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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ul 08. 2024

일자리와 직업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자리한 34 플러스센터

도시에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활력을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직업과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형태의 일자리들이 있기 때문에 지방에서 청년층을 흡수하고 노년층에게도 유입의 요인이 된다. 지역 기업 인식개선 및 정보제공, 취업 성공 지원, 장기근속 및 지역 정착 촉진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 일자리 정책 추진과 함께 기업 유치, 전략산업 육성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이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하다. 

충북은 올해 지역균형발전 평가에서 도 추진 사업인 의료비후불제와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 자서전이 자율추천 부문에, 시군 사업으로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옥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증평군)이 자율계정 부문에 선정됐다. 

증평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은 유휴시설이던 인삼타운을 '34 플러스센터'로 전환, 이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고 고령화 대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고 한다. 

몇 년을 증평군을 오가며 옛날에 사용했던 인삼타운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생각해 보았는데 이렇게 새롭게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증평군 34 플러스센터에는 3층규모로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미래농업 미팅룸, 다목적프로그램실, 농특산물판매장, 활력실, 관광안내소, 열린 미팅룸, 음악실, 공유오피스, 공유부엌, 수다 및 수유실등을 갖추고 있다.  

양질의 수요자 중심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구인, 구직, 취업박람회 개최, 일자리발굴단,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등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군의 34 플러스센터의 앞에서는 지난 4월부터 '즐겨 봄, 증평 먹거리 체험 마켓'과 '삼삼한 달빛마켓' 등을 열기도 했으며 이번달 15일에는 증평인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하는 특산식당이 34 플러스센터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방문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 증평군이 증평인삼 500년 역사 홍보와 인삼문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직업은 더 세분화되고 과거와 다른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다. 집안이 상당히 넉넉하지 않은 이상 일자리는 누구에게나 필요할 수밖에 없다.  증평군은 올해 도민체감형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업 투자나 사람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데 보강천 증평대교, 장미대교, 송산리 육교 2곳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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