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발전 우수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는 공주시
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한 것은 중앙정부에서 일괄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그 도시가 지향하는 방향과 맞지 않을뿐더러 시기적절하게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국에 있는 각 지자체들은 지자체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그중에서 가장 비중 있게 추진하는 것이 바로 청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지자체가 많았는데 이는 성비의 불균형을 맞추는 것을 넘어서 가족이 머무르기에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있었다.
어떤 도시에 정주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주거공간이다. 공주시에서는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공주시 청년정책 5개년(2025~2029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다.
공주시에서도 오래된 건물들이 있는데 유휴시설로 그냥 방치가 되었다가 그 공간을 거주공간으로 만들어서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작년 착공에 들어간 중동 99 공유주택은 침실과 거실, 주방, 모임실 등으로 구성된 셰어 하우스형으로, 올해 2월 18~45세의 무주택 청년 11명이 입주를 하고 있다.
공주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방향은 지역 특화, 청년 참여, 확산 거점 등 3가지 지정방향에 맞춰서 청년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혁신적인 동력을 갖춘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새롭게 지어진 시설이어서 깔끔한 곳으로 거주공간과 공유공간이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청년공유주택이라고 하는 것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년 공유주택은 작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중동 147-98 공유주택은 침실 8실로 구성된 원룸형으로 올해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중동 78 및 산성동 109-4 일원의 공유주택은 다음 달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청년 소통 및 연결의 거점 공간 조성과 청년 네트워크 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신규 창업자 발굴 및 육성 사업을 하고 있는 곳으로 찾아가 본다.
공주시의 청년 네트워크 공간은 개관을 앞둔 공주목의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공주목은 고려 건국 뒤 처음으로 설치된 지방행정조직인 12목 가운데 하나이다. 공주목을 관할하던 목관아가 공주의료원 부지에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7년까지 내아, 작청, 의생방, 제금루 등을 순차적으로 복원해 공주목 관아의 모습을 재현할 계획이다.
앞서 말한 청년들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되는 곳은 바로 이곳 공주 청년센터라는 곳이다.
공주시는 작년 충청남도 청년정책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었다.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청년들과 함께 만드는 강한 공주를 만들기 위한 의지가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공주시는 2025년부터 기존 미래전략실 인구청년정책팀에서 진행하던 청년 관련 업무를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청년정책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청년정책팀을 별도로 구성했다고 한다.
전국에 자리한 청년센터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아왔다. 광역지자체로서 충청남도도 기초자치단체를 통해서 인구유입과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올해도 현재 진행 중인 청년 공유주택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여 올해 청년 친화도시에 지정될 수 있는 공주시의 정책이 청년들에게 어필이 되기를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