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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의 미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4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된 예산군

미래를 만들어가는 양대축은 청년들을 어떻게 유입할 것이냐와 늙어가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복지는 어떻게 할 것이냐이다. 어느 한쪽을 포기할 수가 없는 것이 정부 혹은 지자체가 추구해야 할 가치이기도 하다. 충청남도에도 여러 지자체가 있지만 지자체마다 추구하는 지향점도 다르다. 65세를 넘는 인구가 1,000만을 넘었다는 의미는 초고령사회로 간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노인을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는 시사점도 고민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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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사는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큰 편이어서 의외였다는 생각이 든다. 새롭게 지어진 청사 중에서 서천군과 예산군이 비슷하게 닮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 충남 예산군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2024년 한 해 동안 복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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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2년 연속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선제 도입하고 적극 추진한 전국 유일한 지자체로 2024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 사업 추진 유공과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으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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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시사프로에서 복지 중에서 겨울철에 난방을 다루었다. 예산군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 증가, 가족 돌봄 기능이 약화되면서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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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에산군은 여성 친화도시와 청소년 프로그램등과 함께 365일 24시간 사각지대 없는 보육·돌봄 실현을 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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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사의 1층에 오면 지역민들이 배우는 과정에 대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전시전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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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하면 대표적인 생명체가 따오기이듯이 예산하면 대표적인 생명체가 황새다. 하나의 생명체를 통해 지자체가 지향하는 가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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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10경은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임존성, 예당호, 삽교평야, 가야산, 예산사과, 황새공원, 덕산온천등이며 예산의 맛 8 미는 예산소갈비, 예당붕어찜, 예당민물어죽, 삽다리곱창, 산채정식, 예산국밥, 예산국수, 광시하우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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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복지라고 하는 것은 짧은 호흡으로 가능한 것들이었다. 퇴직하고 나서 남은 삶이 길지 않았을 때와 더 짧은 직장생활과 긴 노후는 미래 먹거리와 시니어 산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지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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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황새로 알려진 지자체이니만큼 황새공원은 방문하는 체험자나 관람객에게 황새의 생태적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 주변의 환경과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고 자연과 교감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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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의 북카페에 들려서 예산군이 무게를 두고 추진하고 있는 복지를 생각해 본다. 예산군은 2025년에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와 보훈 정책 추진을 통해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의좋은 복지 도시 예산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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