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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공항 라운지란.

해외여행을 위한 관문, 인천공항과 쉴 수 있는 공항 라운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은 괜찮지만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편한 환경에서 떠나는 것이 많은 경험을 하기에 좋다. 불편하고 피곤한 몸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그만큼 많은 것을 희생하게 된다. 볼 수 있던 것도 보지 못하게 되고 들을 수 있는 것도 듣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공항 라운지를 적극적으로 이용을 하는 편이다. 해외 공항마다 라운지가 있지만 조금씩 서비스가 모두 다르다. 인천공항에도 여러 라운지가 있는데 마티나나 스카이가 있는데 요즘에 라운지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마티나는 성수기에 1~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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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인천공항을 방문했다. 지역공항에서도 떠날 수가 있지만 각종 편의시설이나 면세점을 생각하면 인천공항을 선택하게 된다. 해외여행은 무조건 성수기를 비켜 떠난다. 많은 사람이 떠날 때 안 떠나고 사람들이 안 나갈 때 나가는 것이 시간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많이 절약된다. 거의 50% 가까운 가격으로 여행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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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환율을 살펴본다. 달러는 가장 큰 화폐 단위 그리고 해당국가의 화폐도 가장 큰 단위로 바꾸어놓는다. 환율에서 이득이 된다. 작은 화폐 단위로 바꾸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 엔화도 많이 떨어졌다. 나중을 위해 엔화도 바꾸어볼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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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은 못 본 사이에 많은 것이 바뀌어 있다. 특히 대형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10년만 지나도 공항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뀌어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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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은 출발 48~1시간 전, 진에어를 비롯한 저비용항공 국제선은 출발 24~1시간 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있다. 그렇게 가면 수속을 안 해도 되지만 셀프백 드롭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제한적이어서 사실 가방을 보내야 되기 때문에 줄 서서 기다리기는 한다. 필자 역시 스마트패스를 등록해서 좀 빨리 들어가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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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을 방문해 본다. 호텔신라의 면세점이 이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근무하는 직원에게 물어보니 요즘 매출이 안 좋다는 말이 돌아온다. 역시 중국인들이 많이 와야 하는데 언제쯤 호텔신라의 주식이 원금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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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나는 30분 이상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그냥 스카이로 갔다. 마티나가 먹을 것이나 마실 것도 많은데 아쉽지만 그 시간을 손해 보기는 싫었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카드를 제시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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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먹을 것이 적은 편이다. 술도 저렴한 위스키와 와인, 맥주는 캘리 생맥주가 준비가 되어있다. 최초의 공항 라운지는 아메리칸 항공이 라과디아 공항에 1939년에 개설한 ‘애드미럴 클럽’이다. 인천공항 라운지는 비행기 탑승 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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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가져와서 먹기 시작한다. 비행시간이 4시간을 넘어가면 정말 피곤하다. 여기에 연착까지 되면 인내심을 테스트하는데 특히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너무나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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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각국 화폐로 바꾸는 것이 너무나 쉬워졌다. 환전주머니에 바꾸어놓고 신분증만 주면 해당 은행에서 바로 받을 수 있고 카톡 같은 경우 지역마다 화폐를 직접 뽑을 수 있고 토스도 그런 서비스를 제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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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라운지 이용은 2~3시간 정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볍게 샤워를 하고 충전하면서 주류를 최선을 다해서 마시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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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항공기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조금은 염려를 하고 있지만 항공기가 자동차보다 훨씬 사고 날 확률이 적다. 자동차사고로 죽는 사고가 자주 TV에서 뉴스로 나와도 내일부터 차를 타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오래간만에 비행기를 탔다. 가끔씩은 라운지 때문에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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