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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시장의 먹거리

한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방콕이라는 도시의 원래 이름은 "끄룽탭 마하나콘 보원 라따나꼬씬 마한따라 아유타야 마하딜록 뽑놉빠랏 랏차타니 부리롬 우돔랏차니왯 마하싸탄 아몬삐만 아와 딴싸티 싸카타띠피 야 위쓰누 깜쁘라쌋"이다. 태국은 너무나 미신을 좋아해서 좋은 의미의 단어등을 모두 이어서 만든 도시이름이다. 태국사람들 대부분은 이름이 길다. 마치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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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그렇지만 해외를 나가서도 좋아하는 투어 중에 하나가 바로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특히 동남아는 돈을 쓰는 재미가 있다. 열대지방이어서 사시사철 맛있는 열대과일과 함께 음료를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가 있는데 한국돈으로 1,000원 정도면 열대음료를 가볍게 먹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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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시장을 돌아다니면 국화꽃과 같은 꽃들을 파는 곳을 볼 수가 있다. 상시로 꽃을 파는 것은 집과 가까운 곳에 조상이나 가족의 혼을 담은 상징물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꽃을 사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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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아침을 여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여인들이다. 남자들은 일정정도의 지참금을 주고 여자를 데려오면 여자가 일을 해서 먹여 살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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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장들은 날 것의 냄새가 많이 난다. 한국 전통시장에서는 날 것을 파는 곳은 몇 군데를 제외하고 별로 없는데 대부분의 상점에서는 날 것들을 그대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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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파는 것도 한국과는 단위가 좀 다르다. 부위도 좀 다르기 때문에 한국시장등에서 팔고 있는 그런 형태의 부위가 아니라 마치 날것이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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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통시장에서 닭도 참 저렴하다. 현지 여행은 현지를 잘 돌아다녀보는데 즐거움이 있다. 현지의 생생한 일상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가 있는데 다채로운 매력의 명소들이 많은 곳이 태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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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종교는 불교가 거의 압도적이다. 다른 종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신의 삶이 모두 불교에 있다. 다시 태어나는 것도 살아가는 방식도 모두 부처가 정해준다고 믿으면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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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빈부격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삶의 수준자체가 다르다. 태국에서 한국차를 보는 것은 매우 희귀한 일이다. 일본이 이미 일제강점기부터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도요타나 혼다, 미쓰비시의 점유율이 압도적이고 일부 벤츠나 BMW도 보이지만 많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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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은 아침에 음료, 꽃등을 바치고 시작을 한다. 도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불교 사원과 활기 넘치는 야시장 그리고 힙한 분위기로 젊은 여행자들을 끌어모으는 방콕은 도시문화가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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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들은 생선들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이 해서 먹는다. 향신료가 세고 짜기는 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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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곳저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하루를 여는 사람들이 눈에 뜨인다. 활기찬 시장도 곳곳에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멀지 않은 곳에 현대적인 쇼핑몰까지 있는데 길거리 음식 혹은 기념품 가게를 돌면서 여행하는 즐거움이 있는 태국 시장을 먼저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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