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호 민간정원이며 부부가 만든 삶의 카페 더 블록
삶에 대한 관점이 다르고 철학이 다르며 살아왔던 과정이 전혀 달랐던 남녀가 만나서 자신의 역할만을 충실히 하면서 사는 것도 많은 배려와 인내가 필요하다. 전통적인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이 많이 사라진 요즘 부부는 어떤 곳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행복할 수가 있을까. 아무도 그 대답을 해줄 수는 없다. 그것은 온전히 그들이 찾아야 할 해답이기 때문이다.
봄날의 느낌을 만끽하기 위해 제천시를 방문했다가 이정표에 부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카페이면서 충청북도 지정 민간정원 제2호이면서 제천시에서는 첫 번째로 지정되었다는 정원을 갖춘 카페 더블록으로 들어가 보았다.
마침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제천시에는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정원을 조성해 두었는지 궁금함도 한몫을 했다.
나이가 어느 정도 들은 부부가 삶의 목표를 공감하고 함께 간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카페의 규모가 크지 않지만 이렇게 정원을 조성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들어간다.
아직은 봄이 이곳을 채우지는 않았지만 수석위주로 정원을 배치를 해두고 작은 정원이지만 나름의 콘셉트를 만들어두고 소나무 위주로 조경을 만들어둔 것을 볼 수가 있다.
4월은 식목일이 있는 달로 자연환경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자체들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충북이 가진 자연환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충청북도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을 세워두고 있다.
지방 정원 외에도 생활권 주변 공유지를 활용해서 다양한 생활정원을 계속적으로 조성 확대할 계획으로 민간 정원을 활용하고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시원한 음료를 한 잔 주문해 보고 곳곳에 조성된 정원과 그 이름들을 살펴본다.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이름을 명명을 해두었는데 소박함속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을 볼 수가 있다.
제천시는 올해 국제한방천연물 산업 엑스포를 추진하고 있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에서는 약초 등 자연 그대로의 물질을 잘 활용하는 데 있다. 자연이 가진 자원에 대해 가치를 접해볼 수가 있는 엑스포다.
부부가 함께 만든 공간을 내세우는 충청북도 민간정원인 더 블록에서 부부가 함께 걸어가면서 이룬 것들의 일부를 볼 수가 있었다. 대한민국 자연 정원 충북을 알리는 정원 관광 활성화 그리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정원 인프라 확대, 생활 속 정원 문화의 일부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