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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풍경 포인트

옥천 장계유원지로 가는 길 속에 자리한 포인트 커피

대전, 옥천 하면 가장 좋은 뷰를 보여주는 곳은 대청호가 있는 곳이다. 금강이 흘러가는 길목에 자리한 곳에는 카페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옥천의 장계유원지라는 곳에도 새로운 카페가 들어서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금강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 카페는 수변공간을 통창으로 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을 해두었다. 규모는 작지가 않은 편이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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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장계유원지로 가는 길목은 그동안 식당이 있었는데 사람들의 방문이 뜸해지면서 대부분 폐업을 했는데 요즘에는 장계유원지의 공간을 임대하고 주변을 정비해서 그런지 조금씩 분위기가 바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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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커피숍이 잘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빵이다. 요즘에는 프랜차이즈 빵집보다는 이런 빵집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빵집이 생기는 것은 그곳을 여행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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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한 잔을 주문하고 나서 먹을만한 빵이 있는지 한번 살펴본다. 빵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주 배가 고플 때는 빵을 구입해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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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포인트카페는 직사각형의 긴 동선을 가지고 있는데 옥천에 자리한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 두고 야외에는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스도 만들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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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를 바라보며 물멍을 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뒤편에는 여러 명이서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만들어져 있는데 단체로 방문해도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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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반의 위로 유유히 나아가고 있는 보트가 눈에 뜨인다. 대청호반은 이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대청호의 규제 완화는 지난 10년 넘도록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었고 충북의 묵은 과제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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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날이 정말 많이 더워졌지만 태양만 피하면 그럭저럭 다닐만하다. 이제 습도조차 올라가게 되면 실내에서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될 것이다. 6월에는 그나마 야외에서 돌아다니게 적당한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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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료를 들고 카페의 옆에 자리한 다리 위에 서서 대청호반을 내려다본다. 대청호와 맞닿아 있는 옥천의 각 마을의 특색 있는 체험 거리와 봄의 자연경관이 있다.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에서는 5월 하순부터 6월 초까지 깨끗한 자연의 상징인 반딧불이 축제가 개최되며 기간 내 금·토요일 야간에 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 행사를 운영한다고 하니 여유가 되는 분들은 올해 반딧불을 보고 싶다면 발길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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