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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에 살다.

봄맞이 2025 대덕 물빛 축제가 열리는 대청공원 일원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특정한 강물이 흘러가는 권역을 기반으로 살아간다. 마시는 물을 생수나 정수를 마신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물은 해당 권역의 물을 소비할 수밖에 없다. 충청권과 대전, 전북권 사람들은 금강권역에 사는 사람들이다. 금강 권역의 생물 다양성은 권역에 사는 사람들이나 기업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물이 있기에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가 있고 사람들이 모이며 환경에 대한 문제가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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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대청공원의 주변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대청호반에는 벚꽃이 만개하는데 이에 맞춰서 2-25 대덕 물빛 축제도 열린다. 올해의 대덕 물빛축제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청공원 일원에서 만나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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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에 고래가 살겠냐만은 대청호의 축제는 고래를 콘셉트로 추진이 된다. '대청호 고래는 바란다'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하여 즐길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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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에 대한 관점이다. 축제가 열리게 되면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모이면 먹고 마시기 때문에 쓰레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 쓰레기를 어떻게 찰 배출하느냐는 금강권역의 환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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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데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의 포장 쓰레기를 가져오는 것보다는 개인적으로 밀폐용기를 지참하는 것도 친환경 축제로 만드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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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나들이를 하기에는 좋은 때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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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축제가 열리지만 5월에는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4월에 열리게 된다. 가족 단위의 자율탐사 참여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의 참가 신청은 금강유역환경청 및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 사이트 주소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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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환경보호는 고래를 즐겁게 하지 않을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대청호의 풍광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대덕 물빛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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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물빛축제에서 고래가 등장하는 것은 대덕구 이현동의 고래 설화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가하는 학생들의 작품들도 고래를 콘셉트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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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동식물이 사라져 갔지만 아직도 인간의 눈에 뜨이지 않는 곳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유전자가 프로그래밍해 놓은 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면서 생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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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작품들도 대청공원 일원의 대청문화전시관에서 만나볼 수가 있다. 대청호 고래가 바라는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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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피기 전부터 벚꽃이 만개하고 모두 떨굴 때까지 진행되는 2025 대덕 물빛 축제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운영되는 축제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함께 살아가는 금강권역을 위해 개인적인 친환경 축제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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