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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테마파크

전통 건축 양식 속에 스며든 현대식 전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여행

한국문화를 정의한다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전통적인 한국문화가 있고 서양의 문화와 결합된 형태의 한국문화도 있으며 연령대별로 느끼는 한국문화의 결은 다를 수가 있다. 지역에 따라서도 한국문화는 다른 관점으로 보이기도 한다. 한국문화를 점을 찍듯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그러데이션처럼 짙은 한국색부터 옅은 한국색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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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가면 한국문화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한옥의 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과 곳곳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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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라는 것은 한 세대를 넘어서는 고유한 문화를 품은 공간이다. 전국에 자리한 수많은 도시들은 저만의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고유한 도시색을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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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대표적인 여행지중에 하나인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5월 3일부터 '도산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6월까지, 그리고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체험형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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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난장'은 조선시대 양반, 사또, 상인 등 8명의 캐릭터가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캐릭터들과 미션을 수행하고 테마파크 곳곳을 체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면 푸짐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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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국테마파크의 안쪽으로 들어오면 여러 채의 건물이 있는데 건물마다 안동만의 매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와 사진을 전시를 해두고 있다. 안동에서 곳곳을 즐기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그곳에 간 것 같은 느낌을 부여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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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동하면 양반과 오래된 철학으로 만들어진 콘텐츠의 고장이기도 하다. 안동은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안동하면 하회마을 외에 다른 곳에 대한 콘텐츠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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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찍은 다양한 사진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푸른 하늘아래 놓인 안동을 즐기는 모습들이 눈에 뜨인다. 안동의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에 물놀이와 공포체험, 가을에는 국화꽃과 조선시대 체험, 겨울에는 눈과 얼음 테마와 겨울 먹거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등이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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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면 또 의병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듯하다. 의병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3D 수성 전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의병체험관에서는 자신이 의병이 되어 직접 참여를 해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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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마을만 조성해 두는 것을 넘어서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공간을 갖추어놓고 잠시동안의 방문이지만 사람이 콘텐츠가 되도록 하는 것이 트렌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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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테마가 바뀌는 마을의 풍경, 다양한 어트렉션등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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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생활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 공간으로 전시와 전통놀이 체험, 계절별 축제까지 결합돼 역사·교육형 관광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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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음악이나 드라마 등을 넘어서 더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이 필요한 시기에 이르렀다. 전통 건축 양식 속에 스며든 현대식 전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여행을 해볼 수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여름의 경험은 색다름을 느껴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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