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일상으로 여행하듯이 방문하기에 좋은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이라는 도시는 경기도에서 전형적인 도농복합형 도시로 화성과 비슷하지만 다른 색깔을 가진 도시다. 평택은 경기도에서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어서 여행지로도 추천이 되는 도시로 평택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평택호 관광단지는 평택이 가진 가장 자산이며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택호 관광지는 현재 평택 도시공사에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택도시공사는 평택관내의 다양한 도시자원을 관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부터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해 현재 보상 절차를 완료했으며 지장물 철거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넓은 평택호에는 평택호반을 걸어볼 수 있는 길부터 한국소리터, 모래톱공원, 해양자연사전시실, 평택호예술관등이 자리하고 있다. 지인이 평택의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이곳은 여러 번 지나쳐갔었다.
평택호 관광단지를 가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추어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평택호는 호수와 더불어서 드라이브라던가 산책로를 걸어서 돌아보면서 체험 활동까지 할 수 있는 종합 힐링공간이다.
평택호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다. 아직까지는 예전의 평택호 관광단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나무와 그 아래에 벤치들이 있어서 주말에 독서를 하거나 해 질 녘까지 기다린다면 노을도 볼 수가 있다.
이번에 방문해 본 평택호는 안쪽까지 들어가 보지 않고 평택호길을 걸어보기만 했다. 평택호반에는 모래톱공원을 비롯하여 예술공원등이 조성이 되어 있다.
평택호 방조제에서 안쪽의 석화봉까지 2km 구간에 걸쳐서 이어지는 길이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권관리수변친수공간을 비롯하여 어러 카페들도 있으니 가볍게 음료를 한잔 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곳들도 있다.
평택호를 조성하게 된 아산만방조제가 축조된 것은 1974년으로 충남 아산과 평택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경관이 아름다워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는데 방조제 위에 건설된 국도 39호선을 따라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드라이브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980~90년대에는 수학여행 단골 코스로 각광받기도 했으며 일몰 시 노을이 특히 아름답고 바다낚시와 민물낚시가 모두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방조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었던 곳이다. 오래전에 이곳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풍어제에 대한 안내도 보인다. 해방 전후에 대표적인 어항이었을 뿐 아니라 농업과 더불어 어업이 발달했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평택호이지만 방조제가 건설되기전 구진개의 나루터가 있었을 때 돛배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던 곳이다. 당시 구진개에서 잡히는 고기는 숭어, 강다리, 병어 같은 것들이었는데 특히 숭어가 많이 잡히는 이른 봄이면 부근 일대에서 수많은 배들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산책로를 걷다 보니 앙증맞은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택호 관광단지에 조성된 디자인 벽화 거리 ‘평택호 My Way’를 열었는데 평택호 My Way는 평택호길 일부 820m 구간에 조성된 디자인 벽화 거리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12 간지 동물 캐릭터를 주제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구성해 두었다.
곳곳에 다양한 예술작품도 볼 수 있고 이제는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평택호 관광단지는 역사 유적과 자연 명소, 세련된 상업공간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여행지중 한 곳으로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