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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투자, AI교육

창원과학체험관에서 만나는 우리의 미래 그리고 AI먹거리

2000년대에 국가주도적으로 이루어진 투자는 인터넷망에 대한 투자였다. 그렇게 투자된 인프라로 인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이 2010년대부터 대기업의 반열에 오를 만큼 성장했다. 조선업, 자동차, 건설등의 기반산업도 있지만 반도체산업과 같이 첨단분야의 산업도 있다. 여기에 바이오산업은 꾸준한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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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술은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가 공존하게 된다. 예를 들어 지구라는 행성에 생명체가 살아있게 만드는 태양의 핵융합은 1,500만 도의 온도에서 수소의 핵융합으로 만들어진 에너지이지만 그걸 이용하면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수소폭탄이 만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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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의 특징은 바로 과학이 발달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국 역시 과학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대학부터 도시마다 과학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창원특례시에 자리한 창원과학체험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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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체험관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1회 운영되는 생활과학교실이 있다. 대상은 초등생까지가 대상이며 생활과학에 대해서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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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작은 도서관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책이 있는데 이곳에는 이기적인 유전자와 같은 생명과학분야의 책들도 만나볼 수가 있다. 한동안 생명체에서 생명체로 자신의 정보를 넘겨주는 과정에서 유전자라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을 하지 못했었다. 유전인자라고 불리다가 유전자라고 확정되었고 이 유전자를 물려주는 DNA(deoxyribonucleic acid) 유전정보는 염기 네 개(구아닌(G), 아데닌(A), 시토신(C), 티민(T))가 일렬로 배치된 DNA 사슬에 담겨 있고 서로 상보적인 염기쌍(G와 C, A와 T) 두 사슬이 마주 보게 존재함으로써 다음 세대로 유전정보가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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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AI와 관련된 회사의 주가가 꾸준하게 올라가고 있는데 이번 정부에서는 미래의 먹거리인 AI에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최신 AI 모델은 고난도 코딩 작업에서 인간 수준의 추론력과 복잡한 비즈니스 의사결정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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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먹거리에 대한 투자부터 사람의 삶과 생명체의 본질을 다루는 분야도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분야는 바로 DNA에 대한 연구다. 2010년대에 들어서 DNA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miRNA는 동식물을 포함해 진핵생물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몇몇 암을 비롯해 많은 질병이 miRNA가 관여하는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결과라는 사실이 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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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생각하는 미래의 먹거리 키워드는 세 개다. AI, DNA, Contents다. 이제 지식 자체만을 가지고 경쟁력을 가진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독특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요구하는 시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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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교에서도 기업등과 연계해서 다양한 AI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인공지능(AI)을 쉽고 재밌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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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투자가 진행이 되고 최소 10년이 지나야 그 결실을 맞이하게 된다. 2035년이 되면 지금의 IT기업과 전혀 다른 기업이 등장하고 그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될 수도 있다. AI는 우리의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꾸게 될지도 모른다. 현재는 주로 콘텐츠분야에 집중이 되어 있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자체를 바꾸게 될 미래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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