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차보급 계룡시의 사례
이제는 주변에서 전기차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대이다. 1800년대에도 나왔던 전기차는 한때 내연기관차에 밀려서 사장되었다가 친환경과 탄소중립, 지구온도 낮추기의 일환 등으로 다시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되어가고 있다. 충청남도 역시 전기차를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주로 기초자치단체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충남 계룡시에서는 상반기 보조금 지급을 6월 27일까지 추진하고 있는데 하반기에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계룡시에서 지원되는 전기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구성이 되며 차량의 모델 및 성능에 따라 지원금액이 달라질 수가 있다. 계룡시의 주요 충전소는 계룡시청을 비롯한 공공시설, 상업시설 주차장, 공영 주차장등으로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가 되어 있다.
계룡시의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승용차 132대, 전기 화물차 24대로 이 중 39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택시, 중소기업 택배 물량 등으로 우선 배정되며, 117대는 일반 물량으로 보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계룡시에 연속하여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출고 후 차량등록 시 사용본거지 주소가 계룡시가 아닌 타 지자체로 등록하는 경우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계룡시청에도 전기차 충전소가 준비가 되어 있다.
구매 시 기본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전기승용차 최대 128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450만 원이며, 차상위 이하 계층, 청년 생애 최초 구매, 다자녀 가정, 소상공인 등에 대해 국비 추가보조금이 지급되는데 유의할 점은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 보조금이 환수되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조기 마감한다.
상반기의 신청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하반기에도 추진을 할 예정이며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하여 구매계약 체결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을 대행해 준다.
계룡시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담당하는 부서느 환경위생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환경성검토 및 수질오염총량관리등을 하는 부서이다.
이제 전기차량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으며 친환경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차량도 확산을 해나가고 있다. 이제 탄소중립과 관련된 지원이나 캠페인은 너무나 익숙한 지자체의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통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기술 구조를 가진 전기차는 배터리·모터 등 고전압 부품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관련 기술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관련 인력도 양성을 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계룡시에서 새롭게 들어서는 실내체육센터가 자리한 곳에도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추어두었다. 미래차 산업의 국내 경쟁력 기반을 강화하려는 방향성아래에서 2023년 전기차 등 미래차 운송 분야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었다.
계룡시에서 하반기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수소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노후차량 조기폐차 및 친환경 차량 전환도 같이 진행하면서 환경에 일조할 수 있는 정책을 국가적으로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