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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활용

생활폐기물이 에너지 자원과 관광자원으로 바뀌는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현대문명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자원과 생활용품들은 수천 년을 넘어서 수만 년 수십만 년, 수억 년 전에 축적된 자원들이다. 우리가 편하게 살게 만든 대부분의 자원들은 석유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에너지자원부터 시작해서 생활용품은 모두 석유자원에서 생산이 된다. 너무나 쉽고 빠르게 생산되는 제품들로 인해 너무나 편해졌지만 대신에 정말 많은 쓰레기가 양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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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쓰레기 처리문제는 고질병처럼 꾸준하게 문제시되고 있다. 그동안 쓰레기를 처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생활하는 주거지에서 가급적 멀리 있는 빈 공간에 매몰하는 방법이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한계에 직면하면서 소각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를 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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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서는 서산과 당진권역의 생화폐기물 처리를 위한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산시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으로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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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쓰레기를 매립했던 것은 소각등을 통해 배출되는 다양한 오염물질의 처리를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기술이 구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태워서 그냥 대기로 날려 보내는 것은 처리가 아니라 오히려 더 공기질을 악화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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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시설의 소각을 위해서는 구조상 높은 굴뚝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굴뚝을 활용해서 경광 개선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굴뚝에 전망대 및 체험관광시설을 설치하고 있는데 방문했을 때는 기중기 등을 활용하여 전망대를 위쪽에 올려놓은 다음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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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 편리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사실 그것에 대해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한 번 편리해진 생활을 뒤로 돌리는 것은 정말 어렵다. 특히 쓰레기는 누구도 관심을 가지 않으려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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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의 공사가 완료가 되면 하루에 200톤을 처리하는데 스토커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보통 쓰레기등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스토커방식, 열분해방식, 플라스마방식등이 있다. 어떤 방식으로 든 간에 장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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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궁금한 것은 안전한가 와 그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구조물을 공부한 덕분에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서 구조물을 잘 살펴볼 수가 있다. 이곳 주변은 생활폐기물이 매립되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나 공원등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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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현장의 모습이지만 이제 올해 완료가 되면 찜질방 및 사우나, 어린이 물놀이시설, 전망대, 체험관광시설등의 설치로 인해 서산의 한 관광명소로 알려지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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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구조물은 전망대로 높이 94미터에 직격 22.3미터로 저 전망대에는 어드벤처 슬라이드와 실내 어린이 암벽공간도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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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사용하고 그걸 다시 재활용하는 것은 현대문명에게 숙제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우주시대를 개척하는 데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기도 하다. 인류는 우주를 탐험할만한 완전한 기술을 갖추지 못한 데에는 바로 에너지를 모두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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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에서 뽑아낸 것들은 우리를 너무나 편하게 만들어주었고 지금도 수많은 기업들에서 활용이 되어 온갖 미디어에서 볼 수가 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잘 회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레기를 적게 내보낼 수 있는 개개인의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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