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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여행 한 상차림

낙동강 풍경을 담은 경천대 관광지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상주에 자리한 경천대 관광지를 방문해서 경천대는 여러 번 방문해 보았지만 그 건너편에 자리한 상주주막이 자리한 곳은 여름시즌에 맞춰서 처음 방문해 보았다. 경천대와 낙동강 물을 마시고 하늘로 솟구치는 학을 떠올리게 하는 천주봉,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울창한 노송숲과 전망대가 있는 낙동강물길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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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는 여러 별미가 있는데 특히 주막에서 먹는 맛이 제법 괜찮다. 낙동강 바라보며 상주주막에서 탁배기와 전을 먹어도 좋고 비빔밥이나 여름철의 냉국수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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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적 드라마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드라마 속에서 먹방공간으로 활용되던 상도의 세트장이 토속음식점으로 단장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이곳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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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최고의 거부이자 무역상으로 당시 모든 상인들로부터 존경과 흠모를 한 몸에 받았던 순조 때의 거상 임상옥의 일대기를 그렸는데 그 상도라는 드라마를 촬영한 것이 바로 상주시의 낙동강변의 회상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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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이 무더운 여름날이 조금은 누그러진 날에 방문해서 그런지 상당히 덥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곳이어서 그런지 약간은 시원함을 느껴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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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대 관광지의 상주주막에서 한상차림을 주문해 보았다. 비빔밥과 냉국수 그리고 해물파전이다. 이런 곳에 와서 스테이크를 썰어서 먹는 것보다는 이런 토속적인 음식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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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이 듬뿍 들어간 전은 바삭하게 튀겨서 맛이 더욱더 좋게 느껴진 것은 늦은 점심을 먹었기 때문일까. 상주 주막을 찾는 방문객은 독립된 공간에서 일행끼리 식사와 담소를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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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은 각기 개성 있는 재료가 비벼져서 전체의 울임을 만드는 음식으로 자신의 두드려 자니 색깔을 공동의 미감을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다. 팔도 비빔밥에는 모두 각기 매력이 있지만 이날의 비빔밥은 그 내력이 더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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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 육수에 말아져서 나온 국수도 맛이 좋다. 국수가 시원하게 호로록 넘어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잠시 낙동강 풍경도 바라보면서 이날 달려온 그 거리만큼의 시간을 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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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주막이 있는 곳에는 경천서림도 자리 잡고 있다. 상주시가 개발한 샤인머스캣청을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3종이 오는 6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경천서림, 고요커피바, 카페덕담, 파머스룸, 함창이야기, 행복미빵소, 화원 등 지역 7개 카페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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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내면 능력의 근원이 되고 독서하기 위해 시간을 내면 지혜의 원천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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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대와 더불어 상주주막,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도남서원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과 상주자전거박물관, 경천섬공원등까지 연계해서 돌아보기에 좋은 곳으로 모든 좋은 풍경은 잘 먹고 나서 돌아보는 것이 좋으니 상주로 한 여름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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