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상북도교육청 북부메이커교육센터
학교 다닐 때로 돌아가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같은 교육과정을 통해서 점수로 평가되지만 세상의 직업군은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정규교육과정이 필요한 직업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직업군도 많다. 학생들에게 다양성을 경험하기 위한 교육으로 메이커 교육이라는 것이 있다. 학교를 찾아가는 교육도 있고 직접 방문해서 체험해 보는 교육도 있다. 이 교육과정의 공통점은 바로 창의력을 어떻게 키워서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스스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는 것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북부 메이커 교육센터는 안동에 자리하고 있다. 안동시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경북교육청 북부 메이커 교육센터는 의성‧안동‧청송‧영양‧영주‧봉화‧예천 등 북부 7개 시‧군의 메이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북부 메이커 교육센터에는 전시 체험실, 메이커 강의실, 목공 실습실, 미디어 제작실, 한지 공예실, 도예실 등이 조성이 되어 있다. 요즘 들어 휴양림을 비롯하여 곳곳에서 목공실습실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무를 다루는 것이 교육이나 지능의 발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북부메이커교육센터의 교육과정으로 학생교육 정규과정과 기타 과정으로 진행되며 학부모 교육과정, 일반일 교육과정, 교원 교육과정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전통악기를 하는 것을 비롯하여 미술이나 음악을 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로 공공에서 이런 미디어를 배울 수 있고 실습할 수 있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구조도 바뀌고 있으며 미래 먹거리가 AI와 로봇등으로 옮겨가면서 학교에서의 교육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북부교육센터에서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만들기 체험학습을 비롯하여 로봇을 주제로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보고 로봇을 직접 조립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다. 체험활동 종료 후 가진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로봇을 직접 조작할 수 있어 좋았으며, 보물을 가져오는 과정(로봇 조작을 위한 연습 활동)이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경북교육청 북부메이커교육센터에서는 안동학생발명 특허출원 거점센터도 운영을 하고 있다. 메이커 교육프로그램 사업으로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춘 교육 서비스로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것은 이제 기본적인 교육의 방향이 되어가고 있다.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그리고 변화된 미래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으로 인해 메이커교육이라는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메이커 교육은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들을 이용해 학생들이 무언가를 창작하는 경험을 중심으로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워가는 교육을 말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북부메이커교육센터를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진행하기도 하며 학교로 직접 방문해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북부메이커교육세넡의 정규과정 기본반 수업은 목공으로 우드 펜 만들기, 로봇 무드 등 만들기, 코딩을 활용한 오로라 만들기, VR을 이용한 가상 드론 시뮬레이션, 꽃보다 예쁜 송편 만들기, 드론 조립 및 드론 날리기 등으로 진행되는데 조금씩 프로그램은 달라지 수가 있다.
체험을 통하여 스스로 상상한 것을 구현해 보는 경험을 통하여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며 더욱 발전시켜 가는 메이커 교육의 기본 정신을 배워볼 수가 있다.
결국에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서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고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 지속적인 도전을 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현장에서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하는 학생들의 배움과 삶의 균형을 맞춰나가기를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