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천안을 돌아보는 시티투어의 시작 천안종합터미널
7월과 8월을 보통 혹서기라고 하는데 혹서기에는 물이 있는 곳이나 실내위주의 관광이 이어지게 된다. 천안 역시 이 시기에 여름철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기간은 7월 14일에서 8월 17일까지 운영이 된다. 화요일에는 체험코스로 뮤지엄 호두, 신부동 먹자골목을 거쳐서 도솔광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코스로 운영되며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홍대용과학관, 천안삼거리 주막, 천안박물관, 호두과자 만들기 코스 등으로 운영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천안을 여행하려면 천안역과 이곳 천안종합터미널을 방문하게 된다. 천안종합터미널은 신세계백화점과 아라리오 갤러리등이 인접해 있어서 쇼핑과 관광, 예술이 결합된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곳이다.
‘2025~2026 천안 방문의 해’를 맞은 충남 천안이 독립기념관과 호두과자를 넘어 자연, 미식, 예술, 체험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요즘에 천안은 빵에 진심인 듯 빵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요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버스터미널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기도 하다. 천안시는 ‘지금, 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6~2030 관광종합계획 수립하고 있다.
천안을 지나치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완성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는데 특히 천안역이나 천안종합터미널등이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혹서기 시티투어 코스는 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천안역과 천안터미널 관광안내소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데 여름철 무더위에 탑승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티투어 코스를 구성했다
이제 사람과의 대면이 거의 사라져서 창구에서 직원과 대화하는 일이 거의 없어지고 있다. 모바일이나 아니면 키오스크등을 통해서 결제를 하게 된다.
천안종합터미널에서 나오면 거대한 예술작품들이 눈에 뜨인다. 향토기업이라는 아라리오에서 조성한 광장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보면서 그 의미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을 해볼 수가 있다.
천안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하여 종합터미널, 병천면 등 시내버스 이용 수요 상위 22개 정류장만 경유하는 405번 급행노선과 천안아산역과 천안예술의 전당, 독립기념관을 오가는 815번 급행노선을 신설했다.
6월 K-컬처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천안흥타령춤축제, 10월 빵빵 데이 등 대형 축제와 유니브시티 페스티벌등을 통해서 사람들이 방문하도록 만들게 하고 있는 천안시는 관광, 체류, 소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관광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