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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장령산

옥천에서 여름철 무더위 피하기 좋은 장령산 자연휴양림

올해는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도 조금 먼 방에 있으면 덥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덥게 느껴진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단어를 생각하면 휴가, 더위, 모기, 캠핑등 다양한 단어가 생각나지만 물놀이와 레포츠, 산림휴양 즐길만한 휴양림은 가장 보편적인 선택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옥천에 대표적인 계곡이라면 금천계곡으로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물놀이 명소로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유숲길에서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더위를 달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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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채우고 흘러내려오는 물소리가 들려오는 이곳에는 계곡물과 함께 출렁다리, 캠핑공간, 아이들 놀이터등 여러 체험거리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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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정맥의 대둔산 남동쪽 인대산(661.8m)과 백령고개 사이에 있는 610봉에서 분기한 식장 지맥이 월봉산(543m)을 지나 금성산(439m)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금남장령지맥이다. 이곳 자연휴양림은 장령길과 편백길을 비롯하여 장령 지맥(長靈枝脈)의 길을 걸어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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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물길이 흘러가는 곳을 만들어두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다. 야외데크와 간단하게 캠핑할 수 있는 공간과 실내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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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령산을 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적당한 온도차와 충분한 일조량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옥천에서 생산되는 포도중 장령산 주변에서 생산된 것의 당도가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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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끝내고 이곳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인다. 가족과 함께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가볍게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데크시설이 있어서 주말에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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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령산은 피톤치드가 도내 휴양림 중 가장 많이 배출되는 힐링명소라며 숲 속동굴이 새로운 관광자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숲 속동굴은 50년 넘게 닫혀있던 폐광산 100미터 구간을 관광자원화 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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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흘러가는 물이 맑다. 옥천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곳으로 안남면 산림 지대에 자리 잡은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인 화인산림욕장, 금강을 따라 형성된 군북면의 자연 명소인 부소담악, 수생식물과 다양한 관상식물을 관찰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형 수목원인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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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가볼 만한 곳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어 여름에 쉼표를 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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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가까이서 느끼며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은 옥천은 짧은 일정을 가지고도 충청북도의 매력을 느끼기에 좋은 소도시 여행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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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무엇을 먹든지 간에 맛이 있다고 느껴진다. 산과 강,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여행, 숲 속 산책로와 가족 단위 숙박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곳에서 쉬고 싶은 사람은 장령산자연휴양림이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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