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공예문화전시관에서 체험해 보는 따뜻한 공예체험
세상사는 똑같은 사람이 없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공간이다. 서로 크기가 다른 작은 것들이 고르지 않게 여럿이 모여 있는 모양을 옹기종기라고 하는데 그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문화의 도시이기도 한 안동은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 도자기, 한지, 금속, 전통연, 염색, 유리공예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기도 하다. 주변 지역의 작가들도 이곳에서 전시회를 가지기도 한다.
안동댐의 아래에 자리한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2005년에 개관했으니 벌써 20년이 되었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에서 지역의 공예인들이 만든 공예품을 전시·판매·체험을 통해 공예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공간이다.
본관 1층에는 공예품 전시판매장, 단체 공예체험실. 사무실이 있으며 본관 2층에는 퀼트, 민화, 목공예, 한지 등 5개의 체험공방이 있다. 안동에서 공예를 하는 분들이 작품을 이곳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가 있다.
공예(工藝)로 만들어지는 공예품은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는 동안 필요에 따라 제작되는 만큼 여러 가지 재료가 사용된다. 공예제품은 생활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어서 과거에는 생활의 필수품으로써 제작되었지만 지금은 독특한 제품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옹기종기 함께하는 따뜻한 공예체험을 하고 있는데 안동공예가협회등에서 주관해서 진행을 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다양한 공예품들이 생산이 되고 있다. 공예라는 것은 개인과 집단 공동체의 삶의 방식과 태도를 내포하고 있다. 공예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볼 수도 있고 소장할 수도 있다.
예술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결국 주변에서 혹은 살고 있는 공간에서 어떤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전통과 동시대 기술을 함께 엮어낸 공예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하기도 한다.
안동시의 2025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 옹기종기 함께하는 따뜻한 공예체험을 하는 현장이다. 자신만의 그릇을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볼 수가 있다.
이런 프로그램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분들은 여성분들이 확실히 비율이 높다.
안동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에 자리한 협회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가족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가족들의 유대감 증진과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만의 유니크한 제품도 만들어볼 수도 있고 전통공예를 체험하면서 사람들과 함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다.
공예예술을 접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은 전통에 대한 뿌리 깊은 애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안동은 전통을 바탕에 둔 도시로 전통의 우아함 속에 현대적 감성을 잘 녹여서 자신만의 작품을 옹기종기 모여서 함께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