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문화적 유산을 담고 그리고 보여주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안동시내로 들어가게 되면 눈에 뜨이는 건물이 있다. 경상북도 북부권에서의 문화와 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대표적인 예술의 공간으로 올해로 15주년이 되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이다. 15주년을 맞아서 올해 9월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공연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쇼 비즈니스의 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줄리안 마쉬 역에는 박칼린·박건형·양준모가, 도로시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은 처음에 1993년 2월 6일 안동 시민 종합회관으로 개관했다가 2010년 9월 17일에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개관을 한 곳으로 대공연장인 웅부홀, 소규모 공연을 위주로 하는 가변형 공간인 백조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갤러리, 4개국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회의장 그 밖에 다용도 체육시설, 볼링장, 카페 및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한 여름의 시원한 풍경이 있는 안동 예술의 전당의 곳곳에는 예술과 문화를 담은 조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정면에 보이는 웅부홀에서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공연이 될 예정으로 최첨단 무대 시스템을 활용한 이 공연은 탭 댄스 퍼포먼스와 업그레이드된 무대 세트, 조명으로 세팅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관 15주년을 맞아 전시가 열렸는데 우리나라의 문화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고장인 만큼 시대별 경북 출신의 화가들이 남긴 발자취를 조명했었다.
안동에서 활동했던 박서보, 권오봉, 김수영 등 작가 12명의 작품을 3개의 테마로 나눠 소개했으며 일제강점기부터 80년대 현대미술까지. 시대적 흐름과 함께 그들이 구축해 온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가 있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공연 사업, 전시 사업, 예술 교육 및 체험, 문화 교육 및 축제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안동이라는 도시는 어떤 공간일까. 안동은 맛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이야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야경이 있으면서 안동은 여름에 공연을 만나기도 좋은 도시다.
연령에 상관없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생각해 보고 자신만의 색으로 자유롭게 색칠할 수도 있다.
안동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고 안동지역을 알 수 있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9월 뮤지컬의 대표 격인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역동적인 현란한 춤과 흥겨운 음악, 단순하면서도 낭만적인 해피엔딩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뮤지컬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