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현실

충남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시간제 보육서비스

점점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은 아이를 한 명 이상을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의미다. 사실 결혼이 왜 이렇게 늦어지느냐를 이야기하려면 사휘구조적 모순등을 살펴야 하기에 현실적으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바뀐 분위기 속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고민이 따를 수밖에 없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자신들이 살아온 경험을 자식에게 주지 않으려다 보니 결혼을 해도 직접 할 수 있는 것이 많지가 않다.

육아01.JPG

이제 육아는 키우는 기쁨보다는 고된 노동이라던가 삶의 무게처럼 느껴지고 있다. 자신의 몸이 아닌 전혀 다른 존재를 케어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행복한 육아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육아02.JPG

이제 도시마다 육아를 지원하는 공간은 정주환경에서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서산시에서는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는데 말 그대로 육아를 위한 공간지원부터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육아03.JPG

대부분의 부부들이 맞벌이, 외출, 야근, 주말근무가 있는 경우가 있다. 서산시 영유아 돌봄의 고민해결부터 주간부터, 야간, 주말, 365시간 보육까지 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육아04.JPG

센터는 석림근린공원 내 대지면적 3천825㎡, 연면적 1천637㎡,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는데 내부에는 ▲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체험실 ▲교구․소품 대여실 ▲공연장 ▲놀이상담실 등이 들어서 영유아 놀이체험, 육아 상담, 보육 컨설팅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육아05.JPG

이제 육아는 확실히 공공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부모에게도 자신들만의 삶을 유지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다 보면 다양한 일이 생기게 된다. 주간시간제보육은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양육수당 수급 영아는 평일 오전 9시에서 18시까지 시간당 5,000원(정부지원 3,000원, 부모부담 2,000원)으로 이용을 할 수가 있다.

육아06.JPG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내부공간은 부모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두고 있다.

육아07.JPG

야간과 주말에도 시간제보육을 지원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생화 6개월에서 취학 전 영유아가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로 구분해서 지원을 해주고 있다. 평일은 월~금요일까지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전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육아08.JPG
육아09.JPG

비록 자신은 여력이 되지는 않아도 자신의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곳을 찾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것은 같이 놀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육아10.JPG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말과 같은 시간에는 이곳 같은 시설이 필요하다.

육아11.JPG

서산시는 꾸준하게 현장의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이 조성하기 위해 실제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육아12.JPG

육아가 이제 예전 같은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는 오늘 육아를 지원하고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현명한 관점이 필요할 때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마음 어루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