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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산악자전거

산악 47km 코스를 즐겨볼 수 있는 원주산악자전거파크

고등학교 때 등장했던 자전거가 MTB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자전거는 그냥 일상생활에서 달릴 수 있는 자전거와 사이클등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바퀴가 조금 더 두꺼워지고 기아가 18단, 21단에 이르는 자전거는 또 다른 인기를 누리는 스포츠의 등장이었다. 지금이야 워낙 좋은 자전거 브랜드가 많이 나와서 큰 느낌을 받지는 않겠지만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다. 그렇게 산악자전거 Mountain Bike 일명 MTB가 한국에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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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잘 알려진 도시 원주이기에 원주산악자전거파크는 원주시와 이미지가 잘 맞는 공간이기도 하다. 산악자전거의 특징은 산과 같은 오프로드(off load) 주행을 위해 만들어졌으므로 타이어가 두껍고, 프레임이 튼튼하고 가벼우며, 부품의 내구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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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동절기에는 휴장에 들어갔던 원주산악자전거파크는 봄에 오픈을 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원주산악자전거파크 운영 코스는 다운힐 6개,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와 실내산악자전거체험시설 등 총 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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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자전거 마니아들이 찾는 원주 산악자전거파크의 코스에는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코스가 난이도 별로 구분돼 있다. 10월에는 전국 동호인, 선수 등이 참여하는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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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받았던 장학금으로 MTB를 처음 구매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 당시 재산목록 1호에 오를 정도로 아껴가면서 탔던 기억이 난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 자세한 사항은 산림과 산림휴양팀 또는 원주산악자전거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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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트랙, 초급자용 펌프트랙, 실내자전거 체험장과 같은 연습시설과 자전거세차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조성돼 이용이 편리한 곳에서 원주의 싱그러운 공기를 맡아가면서 자전거를 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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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레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산악자전거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실내 산악자전거 체험시설과 초급자 연습코스는 산악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산림 레포츠에 입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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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산악자전거를 타는 체험을 직접 경험해 볼 수가 있다. 요즘에는 집에서 자전거를 탈 때 이렇게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서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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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도 크게는 가벼운 산행을 위한 크로스컨트리(XC)용 바이크, 크로스컨트리용보다 한 단계 진화된 올마운틴(All Mountain)용과 좀 더 과격한 라이딩에 알맞은 프리라이딩(Free Riding)과 다운힐(Down Hill)용 자전거로 세분화하여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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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안 탄 지가 오래되기는 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10여 년을 열심히 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타고 다닌 것이었지만 전투적으로 자전거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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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와 산악자전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산악자전거 교육, 숲-포츠 페스티벌,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등을 개최해 누구나 산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원주시를 방문해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겨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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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번하게 보이는 비탈길이나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공간들은 산악자전거를 타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이 된 것이라고 한다. 즉 스킬을 배워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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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의 자전거 종류도 참 다양하고 옵션도 천차만별이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아볼 수가 있다. 대회까지 출전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냥 취미차원에서 하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원주의 산악자전거파크는 만족감을 선사해 줄 만한 공간이다.


원주산악자전거파크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림면 원골길 5

070-8882-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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