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문화와 일상과 공연이 있는 김해서부문화센터
金은 하나의 성씨이기도 하면서 쇠 또는 화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자의 제작원리를 뜻하는 육서 중의 상형자로서 불가마를 본떠 만들어진 한자이기도하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를 가지고 있는 김 씨의 흔적을 따라내려가면 경상남도 김해시에 다다르게 된다. 김해시는 가야금의 본고장이라고 할 만큼 문화와 공연이 어우러진 도시로 김해만의 독특한 음악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보여주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문화공연을 즐기기에 좋은 김해시에서는 문화 예술 축제로 물들이는 것을 넘어서 한 달간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김해 곳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19일에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2025 김해민족예술제 거북의 꿈'과 김해민속예술을 주제로 한 '다원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김해 서부문화센터는 서부권역 복지의 중심역할이 될 ‘서부복합문화센터’는 공연장과 도서관, 수영장, 청소년상담센터 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김해시 서부문화센터에는 도서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김해서부문화센터의 수영장은 지하수 이용 수온조절 설비를 통해 운영하였는데 설비 운영 결과, 수영장 수온이 기존 하절기 평균 31℃에서 28.5℃~29.5℃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수영장 이용객들의 체온 상승으로 인한 피로감과 불쾌감 등을 호소하는 민원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김해시는 김해의 곳곳에 자리한 공공시설을 활용하여 김해를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목적 관광지로 전환시키는 핵심 전략을 추진해가고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문화의 전당,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김해서부문화센터 등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유롭게 공개되어 있는 곳에서 책도 읽어보고 조용하지만 서로의 의견도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부문화센터는 활용이 되고 있었다.
'한달살이 김해'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 공공시설을 잘 활용하고 안내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문화, 관광, 숙박이 연계된 머무르는 도시로 도약하는 실질적 시작점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김해서부문화센터의 활용도는 높다.
헬스장을 비롯하여 GX룸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 누구나 방문해서 이곳을 이용을 할 수가 있다.
요즘 좀처럼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리만족을 조금은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전통 도자기 제작 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을 융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가야금 본고장 김해의 정체성 강화와 전통음악 대중화에 이바지한 김해가야금페스티벌등은 모두 김해의 문화와 관광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공연도 만나면서 10월의 김해를 즐겁게 보내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