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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서정전통시장

평택도시공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된 평택 서정동

지역을 다니면서 다양한 상점과 상권을 직접 확인해 본다. 지역상권은 이제 침체의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 가라앉아 있다. 내수시장의 활성화가 미래 한국이 가야 할 길이기는 하지만 쉽지가 않다. 차량이 필수가 된 요즘에 주차공간을 잘 갖추어두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행정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주차공간을 넉넉하게 잘 갖추어두어서 상권의 활성화를 꾀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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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는 서정동이 있는데 서정리역이 있는 곳이면서 서민들의 시장인 서정 전통시장도 자리하고 있다. 평택의 공영주차장은 평택도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도 노면과 건물에 공영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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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평택시에는 공영주차장이 참 잘 갖추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1시간 30분 이내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을 볼 때 매우 요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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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은 건물형태로 되어 있는 곳과 노면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한 시간 30분 이내는 무료, 2시간 이내는 800원, 이후 10분당 300원, 1일 최대 10,000원이다. 편의시설로 화장실과 심장제세동기, 전기차충전시설등을 갖추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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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이 좋은 노면주차장은 비어 있는 곳들은 많지가 않다. 평택시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달 중 '골목형 상점가' 3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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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지정이 추진되는 곳은 ▶소사벌 상권(비전동 1096 일대 3천231㎡) ▶ 평택시청 상권(합정동 967-7 일대 1만 2천396㎡) ▶ 송탄출장소 상권(서정동 822 일대 1만 4천8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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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골목형 상점가는 음식점·소매점 등 소상공인이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된 곳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1905년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서정리역이 영업을 시작했고 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것이 서정리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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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역사만도 100년이 훨씬 넘는 곳으로 경기도 혁신시장으로도 선정되었다. 평소엔 상설 시장으로 운영되지만 2, 7, 12, 17, 22, 27일에는 오일장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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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과도 잘 연계가 되어 있어서 전통시장등에서 파는 채소, 과일, 육류, 수산물, 건어물 등의 음식재료와 의류, 그릇 등 생활용품, 국밥, 족발, 도넛 등의 먹거리 식당도 이용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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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파킹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파킹패스 이용신청하고, 차량,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카카오 T 주차패스를 이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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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동 주변에는 202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데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같이 정부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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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공간을 잘 활용하면 주차에 대한 불편함이나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장을 보고 식사등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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