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에서 도래미시장과 강원감영을 돌아보고 먹어보는 짬뽕
한가위라고 불리는 연휴가 이제 중반을 지나가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추석 연휴에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등을 진행했다. 강원도와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출자·출연 기관, 지방공기업, 18개 시군은 63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준비 및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면서 온기가 도는 연휴를 기대했다. 원주로 여행할 때 기차를 이용한다면 원주역을 방문하게 된다.
원주역은 원주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자리한 역이지만 대중교통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불편함은 없다. 지역마다 자리한 역에서 그 유래를 살펴보고 어디로 갈 수 있는지 찾아보곤 한다
원주역에서 내리면 먼저 보이는 조형물은 원주의 치악산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넓은 들판이었기에 고구려 때에는 넓은 들판이라는 의미에서 평원이라는 이름을 붙여 평원군이라고 불렸다. 기차역에서 내리면 그곳에서의 연결성을 느껴진다. 연결을 통해 자신이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 누군가와도 연결될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든다.
원주역에서 원주시내까지 연결하는 노선은 31, 34, 34-1, 19, 5-2, 18, 6, 7, 8, 10번 등 많은 버스가 대기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원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의 고장으로, 시는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라면페스타를 새로운 대표 관광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도래미시장은 원주시내에 자리하고 있다. 요즘에 지역을 다니다 보면 노란색의 카카오가 보이길래 무언가 찾아봤더니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이라는 것이었다. 강원 원주시는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카카오와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상권별 홍보·행사 지원을 하고 있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은 디지털 도구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있었지만 그래도 전통시장에는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도래미시장에서 원주의 역사적인 여행지 강원감영까지는 걸어서 접근할 수가 있다. 도래미시장을 방문해 보고 아직 여름의 연꽃등을 볼 수가 있는 강원감영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강원감영에서는 지난 9월에 2025 강원감영 달빛 여행이 개최되기도 했었다.
명절이라는 것은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는 시간이다. 문화와 역사, 예술이 어우러지는 원주의 밤에는 인열왕후 선발대회가 있었다. 인열왕후는 조선 제16대 군주인 인조의 정비이자 조강지처이다. 소현세자와 효종, 인평대군의 어머니이다.
대부분의 도시에는 보행자전용거리에는 젊음의 거리라는 이름이 붙어져 있다. 도래미시장의 주변으로는 젊음의 거리와 더불어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을 해두었다.
지속성이 있어야 그 길을 걸을 수가 있다. 모두가 글을 쓸 수가 있지만 계속 글을 쓰는 사람만이 작가가 될 수가 있다. 삶은 여정이 있지만 그 여정은 생각한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도래미시장을 둘러보고 나와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강원감영을 잠깐 들러보고 점심을 먹어본다. 원주에도 짬뽕을 잘하는 중국집들이 있다.
원주시 강원감영에서는 이번 달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강원감영에서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를 연다. 치악산화훼작목반이 재배한 스프레이국화 품종과 가을꽃을 전시해 지역 농가의 참여율을 높였다고 한다.
가볍게 식사하기에 짬뽕만 한 것도 없다. 아삭아삭한 야채가 첨부된 짬뽕으로 한 끼의 식사를 대신해 본다.
삶은 일상과 비일상 사이에서 삶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하는 사유여행 속에서 원주는 쉼표를 찍게 만들어주었다. 때론 불안정한 여행에서 차츰 행복을 얻어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사유의 길을 걸어서 감성과 통찰을 얻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