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인문학

여행 떠난 것처럼 방문해 보기에 좋은 탑정호 물빛복합문화센터

11월이 되니 확실하게 날이 시원하다 못해 서늘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10월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더니 벌써 11월이 시작이 되었다. 11월의 첫날에 가볼 만한 곳을 생각하다 보니 호반풍경을 보면서 책을 한 권 읽기에 좋은 탐정호반의 물빛복합문화센터가 연상이 되었다. 호젓하게 읽고 싶은 책을 한 권 선택했다면 탑정호로 떠나보기에 좋은 늦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 나는 아침에 훌쩍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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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탑정호를 걸어보는 것을 추천해 본다. 탐정호에서는 올해 9월 출렁다리 100세 건강 걷기 대회를 열기도 했었다. 탑정호는 다양한 시선의 변화가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홀로 걸어도 좋고 좋은 사람과 같이 걸어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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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건강 습관으로 논산시에서는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도 탑정호에서는 걷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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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는 걷기에도 좋지만 차를 가지고 드라이빙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11월이지만 아침, 저녁을 제외하고 낮에는 가볍게 옷을 입고 돌아다니기에 딱 좋은 때이기도 하다. 11월 중순이 지나면 겨울 옷을 입고 다녀야 할 듯한 분위기가 풍겨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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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주변으로는 마을이 조성이 되어 있는데 크고 작은 마을의 집들에는 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탑정호에는 봄에는 유채꽃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나는 풍경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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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관한 탑정호 물빛복합문화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물빛복합문화센터에서는 책 읽기에 너무나 좋은 공간을 잘 조성을 해두었다. 아직은 공간이 모두 조성이 되지 않았지만 책 읽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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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AI가 인류의 지성을 대변하는 이 시대에 뇌과학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다. 인류세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에 살고 있는 인간은 독특한 생명체라고 한다. 척추동물에서 실제 시행착오 학습이 진화함으로써 나중에 포유류에서 대리 시행착오가 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신화는 새겉질의 오래된 포유류 영역들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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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빛이 이어지는 곳에서 보니 마치 생각의 흐름이 필자에게 미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10월부터는 이혜경 개인전과 우현진 개인전으로 청아 전과 꿈을 그리다 전이 내년 1월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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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사람을 살린다는 연구가 있다. 사람은 어떤 공간에서 머물면서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좋은 공간을 찾아다니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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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복합문화센터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도서관이 있는 곳이다. 처음에 왔을 때는 책이 많지가 않았는데 이제는 많은 책을 구비해놓고 있어서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적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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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특정한 시기에 멈추게 되지만 사람의 뇌는 이후에도 어떤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계속 바뀌어가게 된다. 결국 인공지능도 처음에는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설계될 것이고 그 안에 인간 지능을 재현할 씨앗을 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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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물빛복합문화센터에서 전시된 책중에 하나가 눈에 뜨인다. 공간에게 말을 걸다란 책에서는 건축의 기본이 되는 공간과 형태의 구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분석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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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은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여러 곳이 있는데 탑정호를 바라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물빛복합문화센터가 가장 좋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든다. 11월 첫 날 만나본 이 공간은 마음이 머물기에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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