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바다

따사한 느낌의 겨울바다를 만나볼 수 있는 창원의 이명꽃바다쉼터

창원에는 마산에도 진해에도 바다가 있지만 남해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을 가려면 한적한 곳을 방문해야 한다. 창원의 진천면이라는 곳도 그런 곳 중 하나로 이곳에서는 쉼터를 비롯하여 작은 어촌마을들이 이어져 있었다. 동백은 길이 되고, 홍매화는 봄이 되고 바다는 쉼이 된다는 이곳에는 애기동백숲, 창포만 포토존, 퍼걸러 설치, 올해에는 홍매화 산책로도 조성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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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들은 도로 주변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주변을 관리하고 지역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명한 관광지도 있지만 이렇게 여정길 속에 자리한 공원을 잘 정비해 두는 것도 이미지를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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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면서 쉼터에서 쉴 수도 있고 다양한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괜찮은 곳이다. 바다 쉼터라는 말처럼 쉼을 해볼 수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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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은 바다와 산, 창원의 중심으로 가면 도심의 활기가 있는 곳이다. 겨울에는 바다의 고요함과 바다풍경을 보는 감성이 깊어지는 계절이다. 역사와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에서 바다는 덤이 아니라 메인이 되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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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리기도 했었다. 공모전은 창원의 숨은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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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달려왔던 2025년을 뒤돌아보기에 좋은 곳이다. 경남 창원시는 12월 6일부터 겨울철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시티투어버스는 오후 1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탑승객들을 싣고 진해해양공원으로 이동한다고 하니 창원을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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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오면 작은 어촌마을과 항구가 나온다. 시내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버스 타고 창원 일주를 해보는 도전을 해볼 만하다. 특별노선 탑승을 희망할 경우 창원시티투어 홈페이지(www.changwoncitytour.com)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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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남해는 포근하다. 한국이 그렇게 큰 나라는 아니지만 길게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온도의 변화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을 때는 겨울이다. 다른 계절에는 그 변화를 잘 모르다가 겨울에는 확연하게 그 차이를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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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바다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길이 따로 조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다를 걷는 데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남해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면 산책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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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작은 배 한 척이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고 있다. 낚시를 하는 것인지 이동을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넉넉한지 여유가 넘쳐 보인다. 겨울이 문을 열어 보여주는 풍경들 속에서 이제 긴 겨울을 건넬 준비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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