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빼고 다 아는 바다 맛집

해변에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사업이 진행되는 울산 일산해변

요즘에는 실제로 음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좋은 볼거리, 즐길거리등에도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표현을 한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짭조름한 냄새를 맡기 위해 울산의 동구 해변을 방문해 보았다. 울산에는 여러 해수욕장이 있지만 그중에서 일산해변은 인기가 있는 여행지다. 배후상권을 비롯하여 각종 먹거리들을 접할 수가 있는 이곳은 너만 빼고 다 아는 바다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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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해변은 파도와 소나무숲이 함께하는 길이라고 불리는 여정 속에 있다. 울산 대왕암 공원에서 일산해변을 걷는 것은 이 코스의 백미라고 할 수가 있다. 파도와 절벽을 동시에 조망하기도 하고 여유로운 여정길을 걸어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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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상관없이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상록수가 함께하는 공간이다. 해송들이 해변가에 있고 바닥은 푹신한 모래가 깔려 있어서 걷기에도 좋다. 넓은 모래사장과 파도 소리는 2026년을 시작하는 의미를 되살려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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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해변에 자리한 일산관광안내소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울산을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는 책자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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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해변이 자리한 곳은 울산 동구로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명소화 사업이 실시설계 최종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지적돼온 해변 접근성과 보행 편의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한다. 2025년에도 주진입로 중앙광장을 정비했으며 이 공간은 현재 청년광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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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곳 관광안내소와 해파랑쉼터를 '풍류공작소'와 '풍류책방'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해변 전체를 하나의 보행 흐름으로 재구성하고 이용자 접근성을 높여 일산해변을 체류형 해양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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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소에서 내려와서 다시 해변가를 걸어본다. 이곳은 젊은이들이 찾는 핫한 공간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앞서 일산청년광장이 조성이 되면서 랩, 힙합, 무용, 버스킹 등 다양한 청년 위주의 공연이 열렸다. 단순한 매출 증진을 넘어 상인들이 공연 중간마다 청년들에게 시원한 음료수와 간식을 챙겨주는 등 자발적인 상생 문화까지 조성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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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풍경을 보고 특정계절마다 사람들이 찾는 곳이 아니라 풍류와 문화가 함께하고 청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펼쳐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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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울산에서는 2026년을 맞아서 다양한 전시전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5회 G-ART 울산 2026 동행전이 열린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소, 문인화, 민화, 공예, 옻칠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표현방법과 작품세계, 양식이 서로 다른 독창적이고도 개성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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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빼고 다 아는 바다맛집이라는 일산해변에서 탁 트인 풍경을 보면서 마음의 안식을 가져본다. 울산을 여행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거나 관광택시를 이용해서 여행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지능형(스마트) 관광 온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 울산관광 집중 마케팅 등 세 가지 정책을 확대한다고 하니 잘 활용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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