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달빛 야시장이 열렸던 안동 용상시장과 월영교탐방
사람들이 안동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동에는 볼거리가 있고 먹거리가 있으며 여기에 전통이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안동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하회마을이나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등은 거리가 있지만 안동시내에서도 가볼 만한 곳들이 적지가 않다. 안동시내에는 여러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중에 용상시장은 11월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 달빛 야시장이 열리기도 했었다.
안동시 용상동에 가면 1960년대에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서 복합시장으로 운영되다가 2007년에 건물을 새롭게 준공하고 2022년부터는 특성화 육성시업을 진행하면서 시간의 변화에 걸맞은 곳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안동의 용상시장에서는 제사용품이나 안동간고등어, 안동문어, 찜닭, 안동한우등의 특화된 안동식품을 구입할 수가 있다. 안동에서도 매년 열고 있는 달빛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역 전통시장에 문화와 감성을 더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동시의 중심에 가면 안동시장이 있지만 약간 벗어난 곳에도 이렇게 전통시장이 있어서 다양한 체험이나 물건을 구입할 수가 있다. 올해 안동의 평가할만한 이슈로 지역경제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 상향과 프로모션 강화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 소비 촉진을 이끌었다고 한다.
안동에 오면 자주 구매하는 상품으로 안동소주와 안동 갈비다. 안동갈비는 안동만의 맛을 담은 그런 매력이 있는 먹거리다. 다음번에 안동을 방문하면 문어를 구매해서 가볼 생각이다.
겨울철에는 겨울철에 나오는 생선으로 시원한 국물을 낸 요리가 자연스럽게 생각난다. 겨울철에 시원하고 포슬포슬한 먹거리로 물메기를 활용한 음식이 있다.
안동의 전통시장에서는 매년 빈 점포 활용 창업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2025년도에도 안동원도심에서 자영업을 하는 사람을 모집했는데 인테리어. 집기. 시설비, 홍보마케팅등에 최대 1,250만 원을 지원했었다.
오늘날 세계 미식의 흐름은 지속가능성과 지역성,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음식의 철학은 안동 같은 전통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철학으로 만들어갈 수가 있다. K-미식은 지역의 식문화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이다.
벌써 날이 어두워졌다. 요즘에는 5시가 채 되지 않아도 해가 넘어가버린다. 안동 용상동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월영교가 자리하고 있다. 안동의 밤을 만나보고 싶다면 월영교가 있는 곳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포항 2과 안동 1곳이 뽑혔는데 그렇게 선정된 월영교는 2026년에는 목책 인도교의 단차·경사 문제를 줄이기 위해 보행로·접근 동선을 정비하고, 휠체어·유모차 접근 가능한 무장애 전망·휴식 공간을 새로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이제 여행은 어떤 경험을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안동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보고 월영교의 야경을 연결해서 걸어보는 것도 좋다. 지역의 역사, 문화, 생산자의 철학이 함께 엮어서 안동 미식벨트의 핵심은 먹는 경험뿐만이 아니라 사는 이야기를 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