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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홍어, 정읍 소고기

12월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만나본 먹거리를 담아보다.

정읍 하면 맛있는 먹거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 않을까. 물의 도시 정읍에서 구경하기 좋은 9 경도 있지만 겨울이니만큼 배를 채우기 위해서 정읍 샘고을시장을 방문했다. 샘고을시장에서 장을 보기 위해서는 오후 5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후에는 상인들이 대부분 문을 닫고 들어가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정읍은 '정읍 9경' 중 내장산국립공원, 구절초 지방정원, 정읍사공원과 달빛사랑숲,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무성서원, 용산호 등 6곳을 주제로 한 벽화를 조성하고 LED 조명을 보강 설치하며 산책로 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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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이어서 그런지 새롭게 단장한 정읍 샘고을시장의 파사드는 단풍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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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샘고을시장은 사방으로 길이 열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월에 진행했던 정읍의 속살을 만나는 ‘농뚜레일’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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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들어오면 먹거리가 먼저 눈에 뜨인다. 주정부리할 것을 찾아서 이곳저곳에 진열되어 있는 과자를 하나씩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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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보물 369’로 매력·미래 디자인을 하고 쌍화차·한우·산채비빔밥 3 미 도시에 귀리·씨 없는 수박 등은 6대 특산품 내장산 등 9경 정읍 관광 핵심 거점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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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살까 고민을 하면서 정읍 샘고을시장을 돌아본다.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별 여행이 전 세계 관광의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침체했던 전통 시장이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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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굴비만한 먹거리가 있을까. 올해는 제대로 된 굴비정식을 못 먹어본 것이 아쉬웠는데 보리차에 말아먹는 보리굴비를 맛보고 싶은 겨울이다. 겨울에 먹는 굴비의 맛은 짭조름함을 넘어서 입맛을 다시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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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을 방문한 것은 소고기를 구매하기 위해서였다. 정읍의 샘고을시장 직접 손질하는 소고기를 보면서 특수부위를 구입하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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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의 특수부위라고 하면 다양한데 소갈비를 비롯하여 안창살, 제비추리, 살치살, 토시살등이 일반적인 소고기의 특수부위다. 이곳에서 맛있는 한우의 먹거리를 찾았다면 그 부위를 주문해서 포장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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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미식 문화를 이끄는 세 가지 맛은 한약재의 깊은 향과 건강을 생각할 수 있는 쌍화차, 청정 자연에서 자란 우수한 품질의 한우와 내장산을 가면 맛볼 수 있는 산채비빔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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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도 구매하고 돼지갈비도 구입을 해본다. 이렇게 추천하는 정읍의 맛은 시민들이 추천한 맛이라고 한자. 정읍의 보물 같은 맛을 만나보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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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이 전라북도여서 그런지 몰라도 특히나 홍어를 취급하는 점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생 홍어를 비롯하여 잘 숙성된 홍어를 구입할 수 있는 샘고을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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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 두어 개를 구입을 해본다. 반찬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1인가구라면 이렇게 시장에서 구입을 하는 것도 품을 줄이면서도 식단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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