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있는 울산여행

다양한 먹거리와 사람이야기가 있는 울산 남목마성시장

겨울빛으로 물든 울산 여행에서 어떤 곳을 방문해 볼까. 바다가 아름답고 강이 주는 평온함도 있고 숲이 주는 건강함도 있지만 우리의 삶에서 자주 보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울산시의 중심에는 여러 전통시장이 있는데 도심형 시장으로 울산 남목마성시장을 방문해 보았다. 2020년대 초반에 상인들은 조선시대 군사용 말을 키웠던 마성이 있었던 남목지역의 역사적 스토리를 더해 시장 이름을 남목전통시장에서 남목마성시장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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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말을 키우던 곳은 교통의 요지였던 경우가 많다. 말을 공급하는 것은 조선시대에서 필수적인 역할이기도 했었다. 남목마성시장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바뀐 시장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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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목마성시장은 아케이드 내 감성테마 디자인 조명 설치, 울산시티투어 중 주전몽돌해수욕장과 연계한 시장투어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시장 장보기 행사등의 다양한 행사가 매년 진행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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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역시 한국전쟁 이후에 가장 빠른 변화를 보인 산업도시이기도 하다. 거대한 공업도시이기는 하지만 도심 곳곳에는 전통시장의 내부의 오래된 풍경과 사람 사는 골목에는 7080의 시간과 향수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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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목마성시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큰 편이었다. 처음 방문해 본 남목마성시장은 시설도 깨끗하고 아케이드가 있어서 비나 눈이 올 때에도 장을 보는데 무리가 없다.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울산 남목마성시장에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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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마성시장은 1970년대 후반에 형성돼 울산시 동구 일대에서 손수 경작한 농산물, 수산물, 공산품 등을 판매하는 전통재래시장이다. 올해도 2026년에도 경기가 그렇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최근에 여러 곳을 다녀보면 확실히 경기가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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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먹거리가 있고 구매하고 싶은 겨울철 과일도 눈에 뜨인다. 이제 딸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전통시장도 젊어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아트 페어나 버스킹 공연, 거리전시등을 열어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하면서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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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울산시티투어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티투어 스탬프투어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크리스마스 이벤트 버스로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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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울산을 방문한다면 크리스마스 테마버스를 타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듯하다. 크리스마스 테마버스는 시티투어 트롤리버스를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해 마치 움직이는 크리스마스 오두막 하우스를 연상케 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루돌프 뿔과 가랜드를 설치하고, 내부에는 트리, 대형 곰인형, 조명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증숏 명소로 조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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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방문하면 가끔씩은 식혜를 사서 이동하는 동안 마셔보기도 한다. 전통시장의 식혜는 더 달달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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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티투어를 해보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보면서 사람의 온기를 느껴볼 수 있는 12월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2026년은 조금은 더 활기차게 맞이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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