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내리락

울주 신불산의 문화가 담긴 복합웰컴센터의 산악문화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는 매년 산악과 관련된 영화제를 열고 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산악영화로 실버스타스탤론 주연의 클리프행어, 노스페이스, 에베레스트, 히말라야, 127 시간등이 있다. 산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언가를 도전하고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기 때문일 것이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 '2026 움프멘터리'(UMFFmentary)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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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방문해 본 울주군의 신불산은 마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기도 하다. 신불산 이름의 유래는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높이 1,159m로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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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과 관련된 울주군의 특색이 있는 산악문화관이 조성이 되어 있다. 산이라는 곳은 오르락내리락하는 곳이다. 산악스포츠는 다양한 형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노르딕워킹, 스포츠 클라이밍 등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국민건강 증진과 올바른 등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악스포츠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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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의 억새평원은 그곳에 올라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간접적으로 접해볼 수가 있다. 울주군의 움프멘터리는 울산과 울주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영화 제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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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청 접수는 2026년 2월 3일까지이며,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umff.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umff.programming@gmail.com)로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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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울주를 더욱더 애정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약 15분 분량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다. 팀별 제작지원금 150만 원과 함께 현직 다큐멘터리 감독의 밀착 멘토링,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촬영 및 편집 장비·시설 지원, 영어 자막 번역 및 제작 지원 등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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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완등인증사업이 시작되면서 산악 관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7개 봉우리를 완등하는 인증사업이 큰 인기를 얻으며, 이 일대는 전국 산악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산악 관광지로 자리 잡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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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를 다니면서 만나볼 수 있는 풍광과 식물, 동물을 미리 만나볼 수가 있다. 산악문화의 중심에는 울주군 상북면 간월재로 오르는 관문에 자리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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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문화관과 영화관, 체험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하루 머무는 산행'이 '머물며 즐기는 관광'으로 이어지게 한 울주군에서 산을 등산의 대상으로만 두지 않고 머무는 공간으로 확장한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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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자연, 환경을 주제로 한 국내외 작품이 상영되고,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지는 매력을 2026년에도 만나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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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관광은 일반 등산을 넘어 문화와 체험, 생활을 품은 종합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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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영남알프스의 월 인증 횟수 제한으로 등산객의 방문 시기를 분산해 여유로운 산행을 유도하고,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백운산의 김유신 기도처도 방문해 보고 숨겨진 보물 함도골 쌍 폭포뿐만이 아니라 산비탈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흔들리며 춤을 추는 억새도 미리 만나볼 수가 있는 산악문화관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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