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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Jan 11. 2017

[갈증free 미네랄워터]

_요한복음 4:1-14


[갈증free 미네랄워터]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_요한복음 4:1-14중 13,14절


[묵상]

오늘 본문의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은 당시 시대적인 상황과 상식으로는 만날 수 없는, 만나서는 안 되는 관계였다. 

예수님은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는 길에 아무리 지름길이라지만 개들의 땅이라 불리는 사마리아를 통과해서는 안 되다, 

특히 대낮에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걸면 안 되는 것이었다. 

여인도 자신의 처지를 안다면 말대꾸할 일이 아니라 자리를 피할 일이었다. 


아무튼 대화가 시종 엇갈린다.


물을 좀 달라 하시던 예수님은 급기야 자신이 주는 물은 다시 목마르지 않는단다.

배 속에서 끊임없이 솟구쳐 나오는 영원한 생명의 샘이 될 것이란다.

여인에게 예수님의 대답은 생수 마시고 이빨 쑤시는 소리처럼 황당할 뿐!


여인은 자신의 현재 모습과 눈앞에 있는 우물을 이해할 뿐이고.

예수님은 그 여인을 통해 이루어 질 하나님의 나라를 얘기한다.


우리는 육신에 집중하고,

그는 나의 영혼에 집중한다.


육체가 음식물을 공급받아야 생명을 유지하듯,

영혼도 동일한 공급이 있어야 참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참생명은 세상의 것으로는 절대 채워질 수 없고,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이 채워주실 수 있다.


예수님이 바로 목마르지 않는 영원한 생명의 샘 되신다.

그를 품는 자는 끊임없이 솟구쳐 나오는 영원한 생명의 샘물로 말미암아 영혼이 힘찬 박동을 계속한다.


갈증이 있다면 잘못된 것이다. 

제대로 마셔야 하거나 불순물을 섞어 마셨기 때문이다. 

혹은 갈증이 있는 것 마냥 속고 있기 때문이다. 

샘은 변함없으니 다시 길어 마시면 된다. 

말씀은 샘물을 긷는 두레박이다. 


[기도]

주님! 제게 영원한 생명의 샘물이 되어 주시니 참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죽음에 이르는 목마른 갈증을 경험치 않길 원합니다. 

더 풍성한 생명으로 활력 있는 시간을 유지하게 하소서. 


[오늘-하루]

*오늘도 주 안에서 시원한 생수를 마시는 하루!

*생수의 활력으로 하루의 시간이 생생한 하루!!


*********

Jesus answered, "Everyone who drinks this water will be thirsty again, but whoever drinks the water I give him will never thirst. Indeed, the water I give him will become in him a spring of water welling up to eternal life."

耶稣回答说:凡喝这水的还要再渴;人若喝我所赐的水就永远不渴。我所赐的水要在他裏头成为泉源,直涌到永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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