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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May 21. 2018

맞춤옷을 만드는 장인의 심정으로 콘텐츠를 만들자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뽀개기 10

책의 내용에 의하면 지식근로자에겐 '전문성+고객지향 자세(service mind)'가 중요하다.  
지식근로자는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니라 전문성이 있는 아이디어, 정보, 개념을 생산하는데, 
이를 타인의 눈높이에 맞춰 공유하기에 힘써야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다른 전문가들이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산출물을 통합하여 또 다른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신도 다른 전문가가 생산해 낸 결과물을 부지런히 통합해야 함은 물론이다.

예를 들면, 회계부서의 직원은 자신들만 이해 가능한 복잡한 엑셀표를 관리자나 현장 부서에 넘기는 게 능사가 아니다. 
그들에게 의미 있는 부분을 그들의 언어로 바꿔 제공해 주는 고객 서비스 마인드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지식근로자는 스페셜리스트형 제너럴리스트여야 한다. 
제너럴리스트는 팔방미인을 말하는 게 아니다. 
제너럴리스트란, 자기 자신의 좁은 분야의 지식을 모든 영역의 지식과 연결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그러므로 편협함과 오만은 제너럴리스트가 경계해야 할 항목이다. 
드러커는 '오만은 지식을 파괴하고, 지식이 갖는 아름다움과 유효성을 갉아먹는 퇴행성 질병이다'라고 말한다.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다. 
성경에서도 극구 경계한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 16:18)
Pride goes before destruction, a haughty spirit before a fall.

지식근로자에게 뿐만아니라, 모든 이에게 교만은 일을 그르치는 최대의 적이 분명하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2) 
 So, if you think you are standing firm, be careful that you don't fall!

- 나는 내가 만든 콘텐츠를 소비자(독자, 청중)에게 전달함에 있어 고객 지향적 자세를 취하고 있나.
- 오만과 편견의 요소는 없는가.


<음식을 빛내고 주인공의 마음을 사는 상차림! 낭비가 아니다.>


*작가의 블로그 : zanr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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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를 토대로  『묵상 글쓰기 방식』으로 적용한 글입니다.   

제1장 목표 달성 능력의 습득 방법 
  -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가 필요한 이유
  - 목표 달성 능력은 배워서 익힐 수 있는가
제2장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일들
  - 실제 사용 시간을 진단한다. 
  - 시간 낭비 요인을 제거하라.
  - 자유재량 시간을 통합한다. (55p~61p)
제3장 공헌할 목표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
  - 지식근로자는 스스로 몰입한다.(64p~74p)
  - 지식근로자로 하여금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방법(74p~7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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