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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Jun 07. 2018

뛰어난 리더들의 다섯 가지 의사결정 특징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뽀개기 24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뛰어난 리더들의 다섯 가지 의사결정 특징>>
1. 이것이 일반적인 문제인지, 특별한 문제인지, 문제의 성격을 인식/판별한다. (글 보기)
2. 문제 해결을 위해 만족시켜야 할 명세서를 분명히 한다. (글 보기)
3. 타협을 생각하기 전에 무엇이 올바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글 보기)
4. 의사결정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실행 방법을 구체화했다. 
5. 의사결정이 달성하고자 하는 기대 수준과 실제 활동 결과를 지속적으로 피드백했다. 

4-1. 당연한 일이지만, 모든 의사결정은 실행될 때 꽃을 피운다. 
그러므로 의사결정 시 반드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같이 세워야 한다. 
의사 결정된 사항을 누가, 언제, 어떻게 할 지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 

5-1. 마지막으로 실제 활동 결과를 최초 목표와 비교하며 지속적으로 피드백해야 한다.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피드백 절차가 포함된 것은 피드백을 해야 실행이 완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드러커는 피드백에서 중요한 요소로 '리더가 직접 현장에 가서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이 단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피드백'이라고 말한다. 
왜냐면 뛰어난 리더는 관련자의 보고서가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신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그것에만 의지해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안다. 

더구나 컴퓨팅의 발달로 빅데이터 경영이니 뭐니 해서 점점 더 리더가 현장으로부터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  
책상에 앉아만 있어도 관련 보고서가 착착 올라오고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알고 싶은 것을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다 큰 코 다친다. 
데이터를 통한 판단은 데이터가 정확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런데 최초의 데이터는 사람으로부터 발생한다. 
사람은 어떤 의도에서든 자신을 위장할 수 있고 거짓 숫자를 입력할 수도 있다.
그 사람이 입력한 데이터를 통해 최종적으로 파악된 그 사람은 실제의 그 사람과 딴판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매일 성경 묵상 글을 SNS에 셰어 하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가 산출하는 데이터에 의하면 그는 굉장히 신령하고 신앙심이 깊은 사람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아웃풋이 그렇다고 실제 그가 그런 건 아닐 수 있다. 
(실은 너무나 부족하기에 그 부족을 메꾸려는 발버둥이었을 뿐일 수 있다. )

데이터를 참조하되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현장에 가서 사람을 만나보고 직감을 통해 정보를 캐치해야 한다. 
그래야 더 정확한 정보를 통해 피드백하고 다음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다. 
그래서 드러커는 리더는 피드백할 때 '현장에서 관찰한다'는 원칙을 세우라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뛰어난 리더들은 의사결정을 할 때, 먼저 이 문제가 일반적인 문제인지, 특별한 문제인지를 분별했고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면 원칙으로 세워둔 프로세스에 따라 처리하도록 했다. 
그리고 문제의 구체적인 해결 목록(명세서)을 작성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타협을 생각하기 전에 무엇이 올바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계획에 따라 문제 해결을 실행했고, 실행 사항을 면밀히 피드백했다. 

위의 프로세스를 마음에 담아 두면 실제 문제를 만나고 해결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문제 해결에 적용하여 도움을 받고, 성과로 검증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나는 실행 계획을 세우고 이를 현장에서 피드백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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