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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Jun 13. 2018

성과 향상을 위한 다섯 가지 프로세스(전체 갈무리)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뽀개기 28

지금까지 27회에 걸쳐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란 책을 [묵상 글쓰기] 방식으로 파헤쳐 봤다. 
결론에 해당하는 마지막 장의 제목은 '목표달성 능력을 배워야만 한다'이다. 
피드백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답게 마지막으로 책의 전체 내용을 피드백하고 있다.

드러커는 이 책은 두 가지 전제를 바탕에 두고 있다고 강조한다. 
- 지식 근로자의 직무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 목표달성능력은 배워서 향상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전제에 앞서 '목표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겠다. 
내 인생의 목표, 지금 속한 조직의 목표, 지금 하는 일의 목표, 오늘의 목표 등, 장기적인 것부터 단기적인 것까지 매순간 목표를 생각하는 것은 목표달성 능력의 대전제인 것이다.  
목표를 알아야 그다음으로 '무엇을 할지' 알게 된다. 

그가 최고경영자든 일반직원이든 '해야 할 무엇'은 '조직의 목표에 맞춰 성과를 올리는 것'이다.
드러커는 책 내용 전체를 피드백하며 이를 다섯 단계로 나눠 정리하고 있다. 

<성과 향상을 위한 다섯 가지 프로세스>
1. 시간을 기록하라.   (대표 글 참조 : 시간관리의 출발은 시간 기록부터)
2. 공헌에 초점을 맞춰라. (대표 글 참조 : 구성원은 리더의 크기 안에서 자란다
3. 나와 상대방의 강점을 활용하라.  (대표 글 참조 : 상사의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4.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하라 (대표 글 참조 : 할 일보다 하지 않아야 할 일을 결정하세요)
5.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하라 (대표 글 참조 : 뛰어난 리더들의 다섯 가지 의사결정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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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책은 한마디로 어렵다.
당연히 한 시대 최고 지성의 수준을 따라잡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뜯어 먹을 게 많기 때문이다. 
(원래 20회로 나눠 묵상 글쓰기를 하려 했는데 28회까지 온 이유도 하다 보니 더 욕심이 낫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원판이 1966년도에 출간되었다는 사실은 놀랄만하다. 
책에서 든 예들이 반세기 전의 것임에도 일부 전혀 맥락을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선했던 것은 경영이란 주제가 시대를 불문하고 기본 원칙이 관통함을 방증한다. 
이제 그의 책은 이미 자기경영 분야에 있어 고전이 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의 생전 최신작인 '넥스트 소사이어티'를 파헤쳐 봐야겠다. 


그는 4명의 자제를 두고 있고, 오스트리아와 영국에서 수학했다.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서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공법 및 국제법 박사학위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취득했다. 등산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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