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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Jul 10. 2018

대충주의 보다 더 무서운 완벽주의의 덫

<<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 수업>> 뽀개기 3일차

오늘 책의 분량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든 생각을 쭉 나열해 본다. 

1. 하루 계획을 할 때 쉬는 시간도 계획해야 한다. 
보통 할 일만 계획하는데 하루 내내 일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잘 쉬어야 그 힘으로 일도 할 수 있다. 
적절한 휴식이 일의 효율성을 배가한다. 
그러므로 충분한 휴식을 미리 계획하자. 

© Ghost Presenter, 출처 OGQ


2. 바쁠수록 시간 계획을 짜야 한다. 
원래 한가한 사람은 시간관리가 필요 없다. (아니 시간관리를 못한다)
바쁠수록 시간관리를 하고, 같은 24시간을 더 잘 활용하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3. 굳이 지금 혹은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 
시간관리의 중요한 포인트는 우선순위 관리다. 
중요하면서도 급한 일,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을 먼저 해내는 힘이 시간관리의 핵심이다. 
(중요하지 않으면서 급한 일,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일을 축소)

4. 목표는 나눠야 이뤄진다. 
'5년 후에 현금 5억을 손에 쥘 거야'라고 목표를 잡았으면, 이 숫자를 년, 월, 일로 나눠야 한다.  
그러니까 그 돈이 어느 날 뚝 떨어지길 기대하지 말고 매일 비용을 제외한 현금 274,000원을 저축해야 한다. 
그렇게 매 월 822만 원을 저축해야 한다. 
(나누고 보니 이게 불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고, 그래서 현실적인 목표(5천 만원 쯤^^)로 재조정하게 된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5. 1분을 한 시간처럼 대하라.
실제로 시간관리를 잘 하는 사람의 1분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1시간과 맞먹을 수 있다. 
영어 단어를 외우는 두 학생 중 한 명은 카톡 힐긋거리며 한 시간 동안 겨우 세 단어 외운 반면, 완전히 집중한 다른 한 명은 1분에 세 단어를 외웠다면 말이다. 
1분이면 간단하게 방 청소를 할 수도 있고, 외출을 위해 옷을 입을 수도 있고,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여분의 수다까지 떨 수 있는 시간이다. 
분 단위 시간관리를 할 수 있어야, 시간 단위, 하루 단위 시간관리를 할 수 있다. 

6. 거절할 수 있어야 시간관리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체면 때문에, 거절할 수 있는 용기가 없어서 무수한 시간을 낭비하고, 많은 일들을 그르치고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기회를 허공에 날린다. 
상대방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고도 거절할 수 있는 지혜는 인간관계와 생산성 사이의 절묘한 예술이다. 
누구나 연구하고 지혜를 짜 내면 최선의 거절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 

© Myriams-Fotos, 출처 Pixabay


7. 완벽주의의 덫에 빠지지 말라.
때로 완벽주의는 일을 미루기 위한 핑계이자, 비효율의 주범이기도 하다. 
상대적인 사람들로 구성된 세상에 절대적이고 완벽한 일은 결코 없다. 
시간 관리에 있어서 일의 적절한 완성도를 직감적으로 깨달아 내려놓는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위대한 일들은 일단 시작하고 진행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자는 어설픈 스타트 정신으로부터 출발했다. 
*<매일 글쓰기>의 핵심도 이 Spirit이다. 
  완벽한 글을 블로깅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결국 일년 내내 한 편도 올리지 못할 것이다. 
  불완전하지만, 매일 올리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글의 낮은 완성도를 이해해 주셨으면~^^)

© TeroVesalainen, 출처 Pixabay



위 글은 쉬셴장 저서 <<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 수업>>의 내용을 토대로  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파트 3. 나만의 시간관리표를 만들자
  122p~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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