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 수업>> 뽀개기 6회차
사람들은(나는) 왜 일을 미루는 걸까?
한 마디로, '하기 싫어서'다.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건 내 자유지만, 그 일이 중요한 일이고, 타인과 관계된 일이면 문제가 달라진다.
그 일을 통해 월급을 받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일이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
일이 그렇게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해야 하는 족쇄가 되니 늘 고역이다.
시간 효율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기 쌓인다.
해결책은 없을까?
미루는 이유가 단순하듯 해결책도 간단하다.
그냥 바로 시작하면 된다.
내 안의 하기 싫은 수많은 논리를 개무시하고 그냥 시작하는 거다.
그러면 할 일을 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마감시간에 쫓길 일도 없다.
사람들이 일을 미루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책 내용 참조)
1. 게으름 : '내일 해도 늦지 않아'
2. 자신감 부족 : '내가 과연 그 일을 해낼 수 있을까'
3. 어려움과 책임 회피 : 마감 시간이 다 돼 대충 일을 끝낸 후, '아. 이번 프로젝트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
4. 완벽주의 : '일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사실은 제대로가 아니라 제멋대로 하면서)
5. 의지박약 : '나중에 시간 되면 해야지'라고 다짐(그렇게 다짐만)
6. 결정 장애 : 'A도 급하고, B도 중요한데. ㅠㅠ'(그러니 우선 C부터)
크고 중요한 일을 마주할 때 누구라도 당연히 부담되고 하기 싫다.
그 감정을 따르면 자연스레 일을 미루게 된다.
반면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그런 감정에 속지 않는 사람이다.
100가지 하기 싫은 이유가 있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시작한다.
그래서 큰일을 마주할 때 뒤따라 옴직한 부정적인 감정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성취감으로 채운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30분만 더 잘 이유는 당장 세어도 10개가 넘는다.
(어제 프랑스:크로아티아 경기 중 음바페의 멋진 골을 어찌 보지 않을 수 있었는가?)
그러고 보니 몸이 매우 피곤해서 지금 일어나도 정상적인 하루 생활을 하지 못할 것 같다.
(그렇게 30분만 더 자려다 1시간 더 자고 하루 일정은 처절하게 꼬인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장 일어나지 못할 이유를 깔아뭉개고 그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거다. (음바페가 내 인생을 책임져 줄 것도 아니니)
세수하고 하루를 예정대로 시작해 버리는 거다.
그러면 그토록 더 자야만 했던 이유들이 다 달아나 있다.
재무에도 심리적인 요소가 중요하듯, 시간 활용에도 심리적인 요소가 필요하다.
해야만 하는 일을 미루지 않고 당장 하는 게 효율을 방해하는 요인에 속지 않는 시간 활용 심리다.
위 글은 쉬셴장의 저서 <<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 수업>>의 내용을 토대로 『묵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파트 5. 업무시간 관리 장애극복 243p~26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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