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찬영 Jul 25. 2018

시간 투입 대비 가장 수지맞는 습관, 아이디어 기록

<<메모의 기적>> 뽀개기 3회차

메모는 크게 정리형 메모, 생산형 메모, 전달형 메모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 뭔가 머릿속의 어지러운 생각을 정리해 내는 정리형 메모, 
- 아이디어를 붙잡아 기록하고 이에 살을 붙여 결과를 만들어 내는 생산형 메모, 
- 남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하여 전달하기 위한 전달형 메모를 말한다.

©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이중 최고봉은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생산형 메모다. 
내 안에서 금은보화를 캐내는 일이다. 
잘하면 돈 될 뿐 아니라 대박 칠 수도 있다. 
백 개 중 아흔아홉 개를 버릴지라도, 그중 한 개가 답보된 상황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고, 위기에 빠진 사업을 구할 수도 있다.

아이디어 기록은 이처럼 중요한 습관인데, 현실은 극소수만 아이디어를 기록한다. (기록하려 한다)
그래서 세상은 아이디어를 기록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과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소수의 사람으로 대별된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기록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이끈다. 

© TeroVesalainen, 출처 Pixabay


혹자는 '나는 아이디어가 없는데 뭘 기록하란 말인가'라고 말한다. 
틀린 말이다. 
아이디어란 세상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믿는다.
다만 아이디어는 그의 존재를 믿고 귀 기울이고 기록하려는 사람의 눈에 띄는 속성이 있다. 
있는데도 무시하면 보이지 않는 게 당연하다. 

또 아이디어에 귀 기울인다는 의미는 사건마다 생각하는 공간을 갖는다는 말이다.
'좀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다른 사람(사장, 동료..)은 어떻게 생각할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이때 떠오른 생각을 즉시 기록해야 한다. 
기록하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바로 휘발되는 속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기록한 아이디어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관리한다는 뜻은 '확장/발전' 시킨다는 뜻이고 나는 종종 이를 '아이디어 인큐베이팅'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이런 작용을 원활하게 하려면 아이디어 기록은 한곳에 모으는 것이 좋다. 
한곳에 모아 관리하면 필요에 따라 각각의 아이디어들이 재조합되고 합종연횡하며 새로운 의미의 아이디어 덩어리를 만들어서 부가가치를 낼 수 있다. (문장화)

그런데 아이디어가 책상에 앉아 볼펜을 쥐고 있을 때 딱 떠오르면 좋으련만,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나는 메모하기 어려운 머리를 감을 때, 자전거를 탈 때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끝까지 아이디어를 붙잡고 있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어떤 때는 아이디어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는 경우도 있다.
 
하여간, 불시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기록 수단을 완비해야 한다. 
책상에 앉아 있을 때는 플래너를 펴 놓고 있는 건 기본이다. 
이동 중에도 기록할 수 있도록 메모지를 가지고 다닌 다거나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메모 어플을 깔아 놓는 것도 좋다. 
나는 '1초 메모'라는 어플을 쓴다. 플로팅 바 형태라서 뉴스를 보면서도 메모를 할 수 있다. 
에버노트로 바로 포워딩 되는 기능도 있어 편하다. 
아니면 에버노트에 메모 노트를 하나 만들고 바탕화면에 빼놓아도 좋다. (안드로이드 기능)
참조 : http://zanrong.blog.me/220818918457


나는 책 쓰기에도 아이디어 기록을 요긴하게 활용한다. 
아니, 아이디어 기록에 의존한다. 
그래야 좀 더 나은 책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내 경험에 의하면 아이디어 기록은 시간 투입 대비 가장 수지맞는 습관임이 분명하다. 

© Engin_Akyurt, 출처 Pixabay


위 글은 고니시 도시유키의 저서 <<메모의 기적>> 의 내용을 토대로  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제 묵상 글은 책의 내용이나 주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또 이 책의 구입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

3회차 : 2. 놀라운 업무를 위한 3가지 미래메모  42p~66p  

*브런치를 구독하면 업데이트되는 글을 가장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브런치 바로가기 : 
https://brunch.co.kr/magazine/daywriting
*저자의 모든 글(블로그) zanrong.com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참여하면 관련 글 외에 저자의 강의 정보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 :  
  1.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빛나는 하루관리' 검색 후 클릭, 참여 코드 'haru' 입력 
  2. 혹은 링크 주소 클릭  
https://open.kakao.com/o/g2Xpyas 

 참여 코드 'haru'입력 


*개인 생산성에 좋은 도움이 되는 주간 플래너 ScheTO 플래너는 여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기록한 내용을 잊지 않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