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수강법

<<소.확.공>> 뽀개기 7회차

평생 학습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을 하게 된다. 
직장에서도 이런저런 강의를 들을 기회가 많다. 
 
강의를 들을 때, 
듣기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정보와 깨달음을 기록하는 게 효과가 좋고, 
기록도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디지털 기록)보다 손필기(아날로그 기록)가 효과가 좋다. 
(다양한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손필기도 인쇄물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리고 지식 습득(학습용) 용이냐 정보 습득 용이냐 깨달음 용이냐에 따라 필기 방식이 달라진다. 
그러니까 강의를 어떤 마음과 자세로,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 

1시간 반 강의를 듣고 ScheTO에 5page에 걸쳐 필기를 한 모습

그런데 이렇든 저렇든(아날로그 방식으로 필기하든, 디지털 방식으로 필기하든, 어떻게 손필기를 하든) 하루가 지나면 내용의 2분의 1 이상을 잊어먹는다. 
다시 피드백을 해 주지 않으면 3일이 지날 때쯤이면 거의 잊는다. 
그러니까 강의를 어떤 마음과 자세로, 어떻게 듣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강의에 대한 피드백이다. 
주기적으로 복습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입력 방법이라도 무용지물이 된다. 

복습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출력 방식의 복습이다. 
눈으로 필기 내용을 훑는 방법이 가장 쉽고 부담이 없으나 효과 면에서는 가장 떨어진다. 
출력 방식의 복습은 어렵지만 복습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기억해 내 보려고 애써 보는 것, 글로 요점 정리하는 것, 말해 보는 것, 문제를 만들어 테스트해 보는 것 등이 출력 방식의 복습법이다. 

<강의 수강 프로세스 6단계>는 다음과 같다. 
 ① 수강 시간에 내게 맞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강의를 습득한 후 필기한 내용을 그날 저녁에 반드시 복습해야 한다. 
그때 ② 먼저 내용을 재 습득하고, 의문점을 해결하고, 보충이 필요한 부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마저 보완한다. 
③ 그리고 주요 깨달음과 할 일로 연결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 기록한다. 
④ 할 일은 일일 할 일 기록란에 기록하여 실행까지 연결한다. 
⑤ 최후 손필기한 내용은 캠스케너 같은 스캔 앱으로 찍어서 에버노트에 보관한다. 
손필기 검색률이 썩 좋진 않기 때문에 중요한 키워드를 키보딩해 놓는다. 
⑥ 그러면 후에 필요할 때 검색을 통해 필기한 내용을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강의나 독서를 통해 입력한 것을 출력 방식을 적극 활용해 복습(피드백) 하고 실행으로 연결하며, 최종 데이터화까지 해 놓으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입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었다. 
다만, 배운 것을 제대로 소화하고 내재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잘 소화해서 성장으로 연결하면 된다. 
그래야 평생 학습시대, 원하는 성장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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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가바사와 시온'의 저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의 내용을 읽고,  『묵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위 글은 책의 내용을 근거로 묵상 글쓰기를 한 것이므로 책의 내용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반드시 이 책의 구입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5장 인풋과 아웃풋을 반복하라  166p~1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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