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에 어떤 내용을 쓰지?'는 항상 일기 쓰기의 화두이다.
이 말의 의미는 모처럼 일기를 써 보려 해도 일기를 위한 일기 쓰기가 늘 '일'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일기에 대한 기존 관념을 버리고 '하루 기록'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면 도움이 된다.
원래 '일기'란 뜻이 '하루日 기록記'이기도 하다.
(일기의 국어사전 정의 : 날마다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 따위를 적는 개인의 기록)
기본 틀은 크게 두 가지다.
- 하루 본 것, 들은 것 중 의미 있거나 정보가 될 만한 것들에 관한 사실과 감상을 적는 것.
- 자신의 행위와 감상을 적는 것.
구체적으로는 이런 것들을 적을 수 있다.
- 어떤 행위의 실수와 잘못에 대한 자신과의 화해
- 먹은 음식과 감상
- 방문한 장소에 대한 이유와 감상
- 기억해야 할 일 등등
위와 같은 일들에 대해 6H((when, where, who, what, how, why) 관점에서 필요한 사항을 기록하면 된다.
사적인 일과 업무에 관한 일을 구분하지 말고 적는 게 좋다. (내 생각)
굳이 일일이 구분하는 것도 피곤하거니와 따지고 보면 일과 업무는 한통속이기 때문이다.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중 어느 때라도 필요할 때 기록한다.
도구도 꼭 노트여야 할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다.
반드시 글이어야 할 필요도 없다. 사진이나 영상도 가능하다. (검색을 위해 반드시 글로 코멘트를 달길 추천)
그런 다음, 중요한 것은 다양한 공간과 방식으로 쓴 하루 기록을 반드시 하나의 공간에 모아야 한다.
나는 에버노트에 집결시키고 그날 하루의 기록을 하루라는 시간에 통합한다.
결과적으로 뒤죽박죽 하루 기록물이 되지만(아래 그림 참조), 상관없다.
필요할 때 다 검색되고 활용할 수 있으니까.
‘기록하면 기록하는 대로 살게 되지만 기록하지 않으면 타인이 기록하는 대로 내 인생을 살게 된다.’
_<기록형 인간> 중에서
*오늘 쓴 글의 내용은 책의 본문과 거의 상관없는 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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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치유의 글쓰기>>(셰퍼드 코미나스)을 읽고, 『묵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위 글은 책의 내용을 근거로 묵상 글쓰기를 한 것이므로 책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반드시 이 책의 구입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3부 치유의 글쓰기 연습1
09. 나 자신과의 화해
10. 몸을 위한 양식, 마음을 위한 양식
11. 지그 끝까지 가고 싶다
(130p~161p )
(거의) 매일 개인 성장에 관한 좋은 책을 읽고 글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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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시간대별로 일기를 쓸 수 있는 주간 플래너 ScheTO 플래너는 여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