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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Oct 22. 2018

치.글06 : '아직은 아니야'라고 말하지 마라


성인 대상으로 짝수 해는 짝수 해 년생, 홀수 해는 홀수 해 년생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그런데 내 경우를 보건대 매번 미루다 10월 이후에 건강 검진을 받는다.

병원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로 붐빈 걸 보면 나처럼 다들 연말이 닥쳐서야 검진을 받는 것 같다. 


생각만 하고 할 일을 미루고 있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가 되어서야 행동을 취하는 것을 

책에서는 '아직은 아니야' 증후군으로 표현한다. 


저자는 '아직은 (때가) 아니야'라며 하고 싶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뤄왔던 일들의 

목록을 작성해 보라고 권유한다. 


이루지 못한 꿈

마무리하지 못한 일

호기심을 가졌던 것들

올해 하기로 계획했던 것

이번 달 해야 할 주요한 계획

오늘 해야 할 일 등


위의 것들에 성공의 핵심 요소가 숨어 있건만, 

'아직은 아니야'라고 말하며 스스로 원하는 곳에 도달하는 길목을 차단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래와 같은 셀프 점검 목록을 만들어서 기록해 보면 좋다. 


물론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한 목록을 다 지금 당장 할 수도 없고, 
목록 중에는 분명하지 않아야 하거나 해서는 안 될 일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일들은 이 기회에 목록에서 완전히 지우면서 미련도 함께 날려버리자. 
그리고 내 능력 밖의 일도 이제 한계를 인정하고 내려놓자. 


인간은 자기 능력의 범위 내에서밖에 할 수 없으니, 
그렇지 않다면 천국이 왜 필요하랴? _로버트 브라우닝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는 게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식의 셀프 피드백을 하는 습관이다. 
자기 점검 없이 사는 것은 무의미한 일상을 낳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위의 '아직은 아니야'라는 질문 방식의 자기 점검 외에도 감사/칭찬/반성 일기 등이 모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현실의 문제를 개선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저자는 유언을 쓰는 것도 '아직은 아니야' 목록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한다. 
'유언?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건 아직은 아니야'라고 생각하다가.. 
우선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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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치유의 글쓰기>>(셰퍼드 코미나스) 읽고,  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위 글은 책의 내용을 근거로 묵상 글쓰기를 한 것이므로 책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반드시 이 책의 구입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3부 치유의 글쓰기 연습1
  
09. 나 자신과의 화해
  10
. 몸을 위한 양식, 마음을 위한 양식
  11. 지구 끝까지 가고 싶다
  12. 미리 쓰는 유언 편지
  13. '아직은 아니야'라고 말하지 마라

  
   (162p~192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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