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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Oct 26. 2018

치.글09 : 행복을 위한 몇 가지 장치





행복은 국어사전에서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렇게 행복에 대한 정의가 분명함에도 왜 행복의 정체가 난맥을 이룰까

첫째, 행복에 어떤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넘치는 돈을 주체할 수 없음에도 불행하다 여기고, 
어떤 이는 끼니 걱정을 해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사실 이렇게 행복에 대한 기준이 각자 다르니 다행이다. 
서울 아파트 50평 이상이 행복의 유일한 기준이라면 난리 나지 않겠는가.
행복의 기준은 내가 세우는 것이다.

둘째, 행복이 외부의 환경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자신만의 행복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그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자가 발견하고 누리는 것이다. 즉, 나 자신의 내부에서 생성되는 것이다. 


행복은 그것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의 것이지 
행복이 오기를 막연히 기다리는 사람의 것이 아니다. _조지프 캠벨


셋째, 행복을 '항상' 누려야 하는 마음의 상태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행복이 지속된다면 더 이상 행복한 감정을 누릴 수 없을 것이다. 
행복이 소중한 것은 분량이 작기 때문이다.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상황보다 퍽퍽하고 고달픈 일상이 100배는 많은 것이 현실이다. 
행복할 여건이 되는 상황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마치 행복한 것처럼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 내적인 힘이다.
지금부터 죽는 날까지 모든 순간이 100% 행복한 삶이 되기를 원하는 것은 신기루를 좇는 것이다. 


평생 동안의 행복! 그런 것을 견뎌낼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건 생지옥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_바나드 쇼 <<인간과 초인>>


외부 환경에 구애 없이 행복한 상태로 살아가는 몇 가지 익히 알려진 장치가 있다. 
- 만족의 기준을 낮춤(자족)
- 운동과 건강
- 검소와 자족, 건강한 재정
- 호기심, 학습과 성장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긍정)
- 감사하는 마음(감사 일기)
- 헌신과 봉사(나의 도움으로 타인의 성공을 보는 것)
- 좋은 인간관계 등.

이를 토대로 자신이 쫓는 행복과 소망, 믿음, 현실에 대해 솔직히 글을 써 보는 것,  
하루하루를 기록하며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감사일기를 써 보는 것은 행복을 발견하고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행복한 상태란 어떤 지점이 아니라 하나의 범위, 맨 밑바닥에는 만족감이 있고 맨 위에는 고양감이 있는 범위이다. 즉, 행복은 하나의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고, 계속 노력하는 것이다. _마이클 폴리 <행복할 권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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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치유의 글쓰기>>(셰퍼드 코미나스) 읽고,  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위 글은 책의 내용을 근거로 묵상 글쓰기를 한 것이므로 책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반드시 이 책의 구입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4부 치유의 글쓰기 연습2
 
 15. 나는 창조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16
. 마음속의 아이가 놀자고 한다
  17. 명상하고 기도하라
  18. 행복의 재발견
       
(233p~259p  )  

(거의) 매일 개인 성장에 관한 좋은 책을 읽고 글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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