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해결하는 편지의 힘]
고린도후서 7:2-16
[문제를 해결하는 편지의 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_고린도후서 7:2-16중 10절
[묵상]
바울은 첫 번째 편지(고린도 전서)를 발송한 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로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이에 고린도후서를 쓰기 전에 고린도교회 내에 들어온 거짓 교사들로 말미암은 바울에 대한 오해와 교회의 문제들에 대해 디도 편에 눈물로 쓴 편지를 써 보냈던 듯하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상황과 함께 이 편지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매우 궁금했다.
마침 마게도냐에 이르러 건강뿐만 아니라 안팎의 상황이 안 좋아(5절) 풀이 죽어 있던 차에 디도가 돌아와 큰 위로가 되었다.(6절)
디도가 전한 소식은 고린도 성도들이 디도를 위로하였을 뿐만 아니라 바울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고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몹시 마음 아파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나 자신을 위해 열심을 내고 있는지도 들려주었다. (7절)
결국 바울의 편지는 고린도 교회 내의 상처를 파헤치고 드러냄으로 쓰라림을 겪게 했지만, (근심)
그렇게 함으로 회개에 이를 수 있었고 상처에 대처하여 대책을 세우고 회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유익) (8,9절)
근심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과 세상 근심) (10절)
(*근심은 슬픔으로 대체하여 이해해도 무방하다.)
①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하나님께로 이끄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룬다'
우리의 방향을 바꾸게 하여 구원의 길로 인도한다.
② 그러므로 처한 슬픔은 후회할 일이 아니게 된다.
반면 '세상 근심'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며 후회만 하다가 결국 사망을 이르게 된다.
하나님의 뜻안에서 하는 근심이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지 보면, (11절)
① 간절함 = 진지함
② 변증 = 사려 깊음, 자신에 대한 해명
③ 분함 = 정의의 분노
④ 두려움 =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경각심
⑤ 사모함 = 하나님에 대한 간절함.
⑥ 열심 = 열정과 관심
⑦ 징벌 = 공의
결론적으로 보면 바울과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상호 리액션이 바람직한 열매를 맺은 케이스이다.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한 근심을 묻어두지 않고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 고린도 교회의 문제 중심에 투하했고,
고린도교회는 그로 인해 곪은 상처가 터져 분란과 혼란이 일어났지만 결국 회개를 이루고 수습해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때론 편지 형식이 얼마나 효과적인 문제해결 방식인지 깨닫게 된다.
오늘 날도 문제의 현장에서 대면하여 언성을 높이는 것 보다 스스로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시. 공간의 여유를 줄 수 있는 편지의 힘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리고 문제를 미봉하는 것보다 내 의사를 정확하고 지혜롭게 전달하는 것 또한 문제 해결의 중요한 방법임을 깨닫는다.
결국 바울 측의 근심과 고린도교회측의 근심은 편지의 힘을 빌려 긍정적인 열매를 맺는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근심은 늘 최선의 열매를 맺는다.
그렇다면 오늘 나의 노심초사는 하나님의 뜻안에서 후회할 것이 없는 근심인가. 사망에 이르게 하는 근심인가.
<같은 구절 다른 묵상 : http://blog.naver.com/zanrong/185207142>
[기도]
주님! 제 삶의 모든 근심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후회할 것이 없는 근심이 되게 하소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근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편지(글)를 써 보낼 수 있도록 글의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소서.
[오늘-하루]
*오늘도 삶의 근심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뤄지는 하루!
*묵상 글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근심을 불러일으키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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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ly sorrow brings repentance that leads to salvation and leaves no regret, but worldly sorrow brings death.
因为依照 神的意思而有的忧伤，可以生出没有懊悔的悔改，以致得救；世俗的忧伤却会招致死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