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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May 20. 2019

[묵상독서 182차] 나의 최선은 과연 최선인가

원씽


각자 다 (업무에, 가정에, 개인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 최선의 ' 정도'와 '기준'이 다 주관적이라는 데 있다. 
A가 보기에는 B의 최선의 정도라는 게 답답한 수준일 수 있다.
C가 보기에 D의 최선의 기준이라는 게 허접해 보일 수 있다. 
그러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만 할 게 아니라, 내 최선의 정도와 기준을 객관적으로 살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눈높이를 높이고 내가 설정한 성취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어렵고 부자연스러운 일에 도전하는 '목적의식을 가진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목적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늘 최종 목적을 위해 초점을 탐색하며 새로운 모델이나 시스템을 시도한다. 
이를 실현할 시간을 따로 떼어놓고 그 일 하나에만 집중한다. 
마침내 전문가 반열에 오르게 된다.


전문가들의 공통점은 모든 과정에 코치의 도움을 적극 받는다는 사실이다.
김연아 선수에게도 코치가 있었고, 수영 전설 마이클 펠프스에게도 평생 함께 한 밥 모먼 코치가 있었다. 
바르고 효과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객관적으로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사람이 나보다 기술이나 전문성이 다소 떨어질지라도 말이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자신의 전문 분야에 하루 세 시간 이상, 약 10년 동안 1만 시간에 이르는 연습을 했다.
비단 운동 분야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갈고닦으려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만하다.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스스로 기준을 높이고 피땀을 흘리지 않으면,적당한 OK 고원을 만나 거기에 안주하고 말 것이다. 
20년 이상 타이핑을 하면서도 여전히 독수리 타법인 우체국 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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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THE ONE THING>>(게리 켈러/비즈니스북스)를 읽고, 『묵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책의 주장과 다소 다를 수 있으며, 제 생각이 다수 첨가됐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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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 단 하나를 위한 세 가지 약속(221-237쪽)
write by 기록과 미래연구소, 이찬영
(더 많은 글 : www.zanr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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