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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Oct 21. 2016

[기억하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레위기 26:40-46

[기억하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_레위기 26:40-46중 44절


[묵상]

하나님은 무서운 징벌의 경고(14-39절)를 마친 후 40~45절을 통해 회개에 따른 회복을 약속하신다. 

하나님의 의도는 징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축복에 있다. 

징벌이 깊은 것은 그것이 그렇게 참담하기에 죄악을 멀리하고 축복의 삶을 살라는 것이다.

설혹 죄악에 빠져 있더라도 빨리 헤치고 나오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인생에 끊임없이 기회를 주시는 분이다.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이 원수들의 땅(불순종에 따른 징벌의 현장)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자신의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신다. 

그들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44절)

회복의 기회를 이용하여 축복의 현장에 동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자백(고백)해야 :  자기 죄와 조상들의 죄, 또 그들이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렸음과 죄를 지었음을 고백해야 (40절, 쉬운)

② 깨달아야 : 자신들이 죄를 지어 원수들의 땅으로 쫓겨났음을 깨달아야 (41절a)

③ 마음이 낮아져야 :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죄에 대한 형벌을 달게 받아야 (41절b)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과 그들의 형편을 기억하신다.

① 기억하며 : 내가 야곱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② 기억하고 :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③ 기억하리라 : 그 땅(징벌의 현장)을 기억하리라 (42절)

④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기억하리라. (43절)


아. 그 기회주심 덕분에 그나마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구나. 

부족한 나를 위해 끊임없이 기회주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시구나. 

그래서 끊임없이 자백하고, 깨닫고, 낮은 마음을 갖아야 하는 구나.


[기도]

주님! 그게 운명인줄 알았던 애굽의 땅을 나올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애굽 시절 폐습의 잔재를 반복하는 제게 끊임없이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회복과 축복의 땅의 유익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소서. 


[오늘-하루]

*오늘도 주님으로 부터 기억됨을 인하여 행복한 하루!

*끊임없이 자백하고, 깨닫고, 겸손한 마음을 갖는 하루!! 


*********

Yet in spite of this, when they are in the land of their enemies, I will not reject them or abhor them so as to destroy them completely, breaking my covenant with them. I am the LORD their God.

虽是这样,他们在仇敌之地,我却不厌弃他们,也不厌恶他们,将他们盡行灭绝,也不背弃我与他们所立的约,为我是耶和华─他们的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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