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목격하는 마음속 '오방낭'의 피해 사례와 배울점
나훔 1:8-15
[현재 목격하는 마음 속 '오방낭'의 피해 사례와 배울점]
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령하였나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 내가 네 신들의 집에서 새긴 우상과 부은 우상을 멸절하며 네 무덤을 준비하리니 이는 네가 쓸모없게 되었음이라._나훔 1:8-15중 14절
[묵상]
도망가는 요나 선지자를 고래밥이 되게 해서라도 니느웨를 구원코자 했던 하나님께서 오늘 선언하시는 니느웨에 대한 심판 내용은 살벌하다.
-범람하는 물로 진멸,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낼 것이다. (8절)
-마른 지푸라기 같이 모두 탈 것이다. (10절)
-반드시 멸절 당할 것이다. (12절)
-네 결박을 끊으리라. (13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다. (14절a)
-네 무덤을 준비하리라. (14절b)
오래 참으시는 속성을 가지신 하나님이 왜 이렇게 진노하셨냐면,
그것이 단지 그들이 '가시덤불 같이 엉크러졌고 술을 마신 것 같이 취했기 때문'(10절) 만은 아니다.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너희 중에서 나와서 사악한 것을 권"했기 때문이고....ㅠㅠ (11절)
-백성들의 마음과 삶의 현장에도 "새겨 만든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14절)이 만연했기 때문이다. (14절)
묵상이 이쯤 전개되니 말씀의 내용이 오늘 우리의 현실과 오버랩되어 섬뜩하다.
오늘 우리나라에 낯부끄러운 일이 벌어진 이유는 한마디로 '우상 숭배'이다.
우상 숭배는 꼭 집에 신당을 차려놓거나 오방낭 같은 것을 지녀야 하는 게 아니다.
사람을 건강하지 못하게 의뢰하는 것(마음 속 오방낭)도 오늘 날 흔히 벌어지는 우상 숭배의 하나다.
ㄷㅌㄹ이 고인이 된 그와 그의 딸인 그녀를 의지한 것에 대한 일관적인 답변이 '어려울 때 도움을 준 분'이란 멘트인데,
도움을 받은 것은 받은 것이고 그렇다고 영적. 심적으로 지배를 받아선 결코 안되는 문제였다.
또 그와 그녀가 도움을 빌미로 그렇게 해서도 안되었다.
이단.사이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그렇게 사람의 마음에 꽈리를 틀고 지배하고 마침내 파탄 내는 것 아닌가.
그리고 그 배후엔 사탄이 있지 않은가.
그러니 그녀들과 (부화내동했던) 그들이 하는 피해자 코스프레는 어찌 보면 거짓이 아니다.
그들도 속는 줄도 모르고 당했다.
그 와중에 국민들도 한바탕 놀아났다.
모두가 피해자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또 한 가지 일은,
만약 이 일에 대해 모두가 비난만 하고 있다면 또 이중으로 당하는 것이다.
이 사건을 통해서 깨닫고 배워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나와 타인의 관계에 있어서 우상 숭배의 범주에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봐야 하는 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사람을 의지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가?
도움을 빌미로 어떤 사람을 강압하거나 마음 한자락이라도 지배하려는 마음이 있진 않은가?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더 큰 피해가 양산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사람은 누구라도 불완전하기에 사랑에 기반을 둔 신뢰의 대상이지 결코 믿음과 의지의 대상이 아니다.>
*<사람은 사람에게 결코 온전한 멘토가 될 수 없습니다.>
[기도]
주님! 건강하지 못하게 사람을 의지하는 일의 결과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믿음의 대상은 오직 불변하신 하나님 한 분 뿐이심을 고백합니다.
주 안에서 사람 사이에 건강한 관계를 이뤄가도록 도우시고 축복하소서.
[오늘-하루]
*오늘도 밝고 건강한 관계를 이뤄가는 하루!
*하나님만 불변한 믿음의 대상임을 고백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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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RD has given a command concerning you, Nineveh: "You will have no descendants to bear your name. I will destroy the carved images and cast idols that are in the temple of your gods. I will prepare your grave, for you are vile."
耶和华已经出令，指著尼尼微说：你名下的人必不留後；我必从你神的庙中除灭雕刻的偶像和铸造的偶像；我必你鄙陋，使你归於坟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