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 3:1-19
[문고리 쇄신 법]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_나훔 3:1-19중 18,19절
[묵상]
본 장은 앗수르의 니느웨가 멸망한 원인(1-11절)과 심판의 불가피성(12-19절)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그 원인은 많은 피를 흘리게 한 뿌리내린 죄악(1절)과 만연한 우상숭배의 죄악(4절)이다.
이로써 앗수르는 이스라엘을 징벌하는 도구로 사용되었으나,
다시 스스로의 죄악으로 인해 멸망당할 것이었다.
일찍이 요나 선자자의 외침으로 온 백성들이 회개하며 리셋 하였던 니느웨는 다시 약 1세기의 시간이 흐르면서 더 이상 심판을 면할 수 없을 정도로 아수라장이 되었던 것이다.
그때의 회개의 정신과 삶의 태도를 유지하지 않았던 것이다.
노력하지 않으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무질서해지기 마련이다.
책상 위를 예를 들면 짜다리 한 일도 없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난장판이 된다.
회사도 시간이 흐르면 군데군데 인적.물적 찌꺼기가 쌓인다.
*짜다리 : '특별히'라는 뜻의 사투리 '썩내키지않는', '별로' 란 뜻의 경상도 사투리.
이를 엔트로피 법칙(무질서도 증가의 법칙)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우주의 모든 현상은 본질적으로 보다 더 무질서한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자못 순수했었을 언니, 동생 사이가 40년의 세월동안 스스로 얽히고설켜 서로를 파괴하는 상황에 이른 것도 한 예이다.
내 책상 위와 서랍 안은 시간만 흘렀을 뿐,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어지러 진다.
그러나 어질러진 책상이 아무 노력도 없이 정리 정돈되진 않는다.
나도 모르게 굴러 나온 서류들을 제자리에 위치시키고 쓰레기들을 치워야 한다.
가신, 충신, 문고리... 들은 어떤 일을 이룸에 있어 필요한 존재들일 수 있지만,
내가 스스로 쇄신(刷新)하지 않고, 그들 또한 스스로 쇄신하지 않으면.
먹고 즐기며 위세를 즐기던 날들이 오늘 침몰하는 배의 어제 일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문제는 내 스스로 쇄신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나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스스로 올바르게 쇄신할 방법이 없다.
쇄신하기 위해선 진리의 기준과 모델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없다면 모든 쇄신은 아전인수 격이 된다.
아... 내 안의 수많은 이 조백糟魄(찌꺼기)들을 어찌할 것인가.
그나마 진리의 말씀으로 조금씩 쇄신할 수 있음이 천만다행이다.
[기도]
주님! 쇄신하지 않음으로 일어나는 조국의 부끄러운 모습을 바라보며 제 삶의 현장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해 매일 정직하게 내 자신을 돌아보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새롭게 하심을 입게 하소서.
매일 쇄신의 정결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오늘-하루]
*오늘도 말씀으로 찌꺼기를 필터링하는 하루!
*깨끗하고 정갈한 마음으로 기쁨을 누리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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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of Assyria, your shepherds slumber; your nobles lie down to rest. Your people are scattered on the mountains with no one to gather them. Nothing can heal your wound; your injury is fatal. Everyone who hears the news about you claps his hands at your fall, for who has not felt your endless cruelty?
亚述王阿,你的牧人睡觉;你的贵冑安歇;你的人民散在山间,无人招聚。 你的损伤无法医治;你的伤痕极其重大。凡听你信息的必都因此向你拍掌。你所行的恶谁没有时常遭遇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