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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Nov 05. 2016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웅변하는 삶]

디도서 3:8-15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웅변하는 삶]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_디도서 3:8-15중 8절


[묵상]

8절에 등장한 굳세게 말해야 할 '이 여러 것'이란 앞서 4~7절까지 말한 내용이다.

-구원의 동기(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 4절)

-구원의 방식(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5절)

-구원의 결과(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됨, 6, 7절)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복음의 내용과 그것이 내게 이뤄진 결과에 대해서 흔들리지 말고 말하란 것이다.

이 편지가 바울이 그레데 섬의 사역자인 디도에게 보낸 것이니,

일차적으론 디도가 그 섬의 성도들에게 그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오늘날로 적용하면, 목회자가 자신의 성도들에게 그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당연한 말이 아니냐 생각되지만 복음 외에 변죽만 울리는 설교 들이 있기도 하니 새겨들을 만하다.


여기서 다시 범위를 확대하면 오늘날 성도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도 해당한다.

모든 성도는 '이 여러 것'에 대해 굳세게 말해야 한다.

꼭 구원의 동기, 방식, 결과에 대해 체계적이고 유려한 말로 전도하란 얘기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실제 삶으로 굳세게 웅변하란 말이다.


그 시작은 내가 그리스도인 임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일부터다.

-그러므로 스스로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지는 것이다.

-요즘 사회 분위기가 크리스천이라는 네임 자체가 비호감일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 것이다.

-신앙인을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을 견디는 것이다.

-실제로 비즈니스에도 받을 수 있는 부정적 타격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기독인들이 기독인을 바라보는 엄격한 기준(?)에 부응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또 실제 삶의 결과물로 하늘 삶의 방식의 탁월함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비난하던 자들에게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며,

-믿음이 여린 자들에게 새로 시작한 삶의 방식에 확신과 소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성도라면,

언제라도,

굳세게얍.


같은 본문 다른 묵상 : http://blog.naver.com/zanrong/195281315


[기도]

주님! 부족하고 연약한 자에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살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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