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찬영 Nov 12. 2016

[야곱의 남은 자로 사는 삶]

미가 5:1-15

[야곱의 남은 자로 사는 삶]

야곱의 남은 자는 많은 백성 가운데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인생을 기다리지 아니할 것이며_미가 5:1-15중 7절


[묵상]

미가 5장은 메시야의 탄생과 고난, 그의 사역을 예언하고 있는 내용이다. 

같은 본문 이전 묵상 : http://blog.naver.com/zanrong/180024015 


본문에 묘사된 메시야가 행할 사역의 내용을 보면,  

①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 (4절) - 목자의 심정으로 그의 백성을 돌보시고 양육하며 번성케 하실 것이다. 

②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 그런데 그 평강은 편안한 평강이 아니라 극심한 고난(앗수르의 침략) 중에 길어내는 평안이다. (5,6절)

③ 하나님의 사람들을 일으켜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폐하게 하며 니므롯 땅 어귀를 황폐하게 하리라." - 앗수르와 니므롯은 악의 세력에 대한 총칭이다. 결국 그들을 끝장낼 것이다. 

④ 야곱의 남은 자들로 하여금 많은 나라 가운데와 많은 백성 가운데서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 (7,8절)

⑤ 교만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던 자들을 꺾으실 것이다. (10,11절)

⑥ 모든 우상들을 제거할 것이다. (12-15절)


이중에서 ④번의 '야곱의 남은 자'가 눈에 부각된다. 

- 하나님 신앙을 지키는 신실한 자를 말한다. 

- 이들은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은 존재다. (7절)

그 뜻인즉, 인간의 지혜와 힘을 신뢰하지 않고 오직 하늘로부터 오는 생명력과 지혜로 살아가는 자를 말한다. 

- 이들은 어떠한 질고와 환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하늘의 법칙을 따라 살아가는 소위, 위로부터 난 자들이다. (주석 참조)

- 그들은 '여러 나라 가운데와 많은 백성 가운데'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 나가지만,

그들의 힘은 '수풀의 짐승들 중의 사자 같고 양 떼 중의 젊은 사자 같아서' 적들이 대적할 수 없는 힘을 갖고 있다. (8절)

- 이들의 힘의 근원은 이미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께 있다. 끝을 아는, 이미 이긴 싸움을 하고 있기에 당당하다.


아... 그렇구나.

내가 야곱의 '남은 자' 였구나.

모든 그리스도인은 '남은 자'의 신분이구나.

하나님께로 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하구나.

이미 승부가 결정 난 싸움을 하고 있구나.

[기도]

주님! 저를 남은 자의 신분으로 삼아주심을 참 감사합니다.

그 신분에 합당하게 오직 하늘로부터 오는 생명력과 지혜로 살아가게 하소서.

결말에 대한 확신을 갖고 힘 있게 싸우게 하소서.  


[오늘-하루]

*오늘도 남은 자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하루!

*오직 하늘의 생명력과 지혜로 살아가는 하루!!


****************

The remnant of Jacob will be in the midst of many peoples like dew from the LORD, like showers on the grass, which do not wait for man or linger for mankind.

雅各馀剩的人必在多国的民中,如从耶和华那裏降下的露水,又如甘霖降在草上;不仗赖人力,也不等候世人之。

매거진의 이전글 [리더의 한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