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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Nov 22. 2016

[양으로 사는 축복]

시편 78:40-55

[양으로 사는 축복]

그가 자기 백성은 양 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떼 같이 지도하셨도다. 그들을 안전히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으나 그들의 원수는 바다에 빠졌도다_시편 78:40-55중 52,53절


[묵상]

양의 시력은 마이너스 10디옵터로 1~2미터 바로 앞 밖의 것 밖에 볼 수 없다고 한다. 

대신 발달된 청력을 갖고 있어서 목자의 소리를 듣고 목자가 인도하는 데로 갈 수 있다. 

양은 목자의 인도 안에서 안전하고 평화롭다. 

그러나 목자의 보호를 벗어난 양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무기를 전혀 갖추지 않아 쉽게 뭇 육식동물의 먹잇감이 된다.


하나님과 인생의 관계가 이와 비슷하다.

하나님은 목자이고 우리는 양이다.  

우리는 양처럼 바로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우리 안에 있는 영혼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를 따를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그 음성을 듣고 그의 인도함을 따르는 것이 양의 길이다. 

그럴 때 그의 보호 가운데 풍성한 초장에서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목자의 테두리를 벗어난 인생은 한데 놓은 길 잃은 양과 다를 바 없다.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무기를 갖추지 않은 채 맹수들의 위협에 맞서야 하는 존재다.


양이 양으로서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속박이 아니다.

양은 양으로서의 자리에 있을 때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양의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자유라는 꼬드김은 양을 목자로부터 빼내어 잡아먹기 위한 이리의 간교한 유혹이다.


세상 모든 처세술은 네가 주인이 되라고 한다.

목자로 부터 벗어나 네 갈 길을 가라고 한다.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 구속이라고 부추긴다.

하나님을 벗어나 독립적인 주체가 되라고 한다.

그러는 것이 진정한 자유인 것처럼 말한다. 


그렇게 궤도를 이탈 시킨 후 영육을 농락한다.

그리고 마침내 잔인하게 잡아먹는다. 

바로 마귀가 하는 짓이다. 


마귀의 짓거리가 참으로 교묘한 것은,

양은 보통 자신이 지금 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기도]

주님! 양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여 목자를 따르길 원합니다.

목자 안에서 참 자유와 평안을 누리길 원합니다.

참 목자이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하루]

*오늘도 주 안에서 안전하고 평안한 하루!

*목자이신 주님을 따라 푸른 초장에 눕는 하루!!


***************

But he brought his people out like a flock; he led them like sheep through the desert. He guided them safely, so they were unafraid; but the sea engulfed their enemies.

他却领出自己的民如羊,在旷野引他们如羊群。 他领他们稳稳妥妥地,使他们不致害怕;海却淹没他们的仇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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